[D-12 조직본부장 윤소하의 선거일지]

#1. 규제프리존법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규제프리존특별법의 문제점에 대해 여러 분들과 의견 나눴습니다. 규제프리존법은 재벌과 정치권력이 결탁해 사적 이익을 강화하기 위해 법·제도를 동원한 구태 정치의 전형으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핵심인 규제프리본법·서발법을 폐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2. 사회복지유니온과 사회복지 노동자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전국사회복지유니온에서는 3-4월에 거쳐 사회복지 노동자들의 정책을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하기 위해 직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모았고, 5개 당에 제안 및 질의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중 가장 먼저 답변을 보내드린 것은 정의당 심캠프 ^^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과, 사회복지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 이행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여드렸습니다.

#3. 노인복지단체협의회에서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정의당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노인복지는 시혜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존엄한 노년을 보낼 권리를 보장하는 측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평생을 열심히 살아오신 모든 어르신들을 위한 기본적인 소득 보장과 노동에 대한 욕구가 있는 어르신들이 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꾸준히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실 수 있는 다양한 경로 개발, 평생을 살아오신 삶터를 지키기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공약은 그러한 문제의식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삶을 가꾸실 수 있도록 정의당과 심상정, 그리고 윤소하가 노력할 것입니다.

#4. 2주 전 출연한 tbsTV 정봉주의 품격시대에 다시 나가 이번에는 대선이 12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정의당이 필승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일지, 그리고 최근의 화제들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며칠 전 지역에서 유력후보들의 운동원분들과 함께 유세하고 나서 동등하게 겨룰 수 있어 좋다고 말한 윤소하 의원의 모습이 기억납니다. 타당 후보의 얼굴이 크게 담긴 거대벽보를 보며 '우리도 저런거 할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혼잣말 하던 모습도 기억납니다. 비록 당의 규모나 재정은 타당에 비해 작은 규모이지만, 의지나 열정, 정책의 완성도는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의식하고 선거를 치르는 것이 아니라 정의당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가치, 지키고 싶은 권리들에 대해 남은 기간동안 더 당차게 말씀드리고, 보다 많은 분들께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