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년 4월 11일 오후 1시 45분
장소 : 국회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
오늘 서해5도와 대한민국 안보와 관련한 협약식을 갖게 되어 아주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의당 국회의원인 김종대 국회 국방위원원을 위시해서 정의당이 날로 여려가지 군사적 위협을 넘어서서 생존의 위협까지 당하고 있는 서해5도 지역에 영구적인 평화를 확보하고 또 그곳에 계신 분들의 생존을 위해서 생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대단히 많은 약속을 해 왔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서 이 문제를 국가적인 국정운영지표로 삼으려는 의지로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아내가 대청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제 장인은 대청도에서 어부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결혼하고 제일 먼저 대청도와 백령도에 찾아가서 처가댁에 절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사실 저 뿐만 아니라 지금 서해5도에 살고 계신 분들 또 우리 대한민국이라면 누구나 서해 5도 지역에서의 평화가 한반도 전체의 평화와 직결돼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만큼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이 전쟁의 위협 혹은 군사적 충돌의 위협 없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서해5도 지역이 우리나라의 수산자원이 교류하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정의당이 앞장서서 정책마련을 하고, 다른 당과의 협의 속에서 서해5도 지역을 평화지역으로서 자리 잡게끔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도 소중한 정책적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4월 11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