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요청서>
24일(금), 식용견 55마리 구조 및 해외입양 현장 방문예정
- 올해 6월 ‘식용견구조와 해외 입양캠페인(가칭)’ 진행예정

정의당 이정미의원은 3월 24일(금) 고양시 행신동에서 국제 동물보호 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me Society International: HSI)」가 진행하는 식용견 55마리의 개를 구조 하는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8시30분부터 현장에서 개를 케이지에 실어 인천국제공항 검역센터로 가는 차량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구조된 개들은 검역과정을 거친 뒤에 다음날인 25일 한국을 떠나 미국 휴메인소사이어티의 파트너 보호소들로 이동하여 입양가족을 찾을 예정이다.
이 농장은 미로 같이 좁고 낮은 통로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한 악취와 햇볕이 잘 들지 않은 비위생적인 곳에서 운영되었다. 다른 식용견 농장처럼 이번 농장에서도 진도믹스, 포인터, 그레이트 피레니즈 등 큰 개들뿐 아니라 미니핀, 미니핀 믹스, 시츄 믹스, 코기 믹스 등 크기와 종을 망라한 모든 종의 개들이 발견 되었다. 이번에 구조되는 55마리의 개들 중에는 10마리의 어린 개들과 한때는 누군가의 반려견이었던 개들도 포함돼 있다.
HSI의 개농장폐쇄 활동은 농장주의 전업을 지원하고 그곳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개들의 생명을 구해 입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HSI는 이번에 폐쇄되는 농장까지 7개의 식용견 농장의 폐쇄를 이끌었으며, 800마리 이상의 개들을 구조한 단체다.
이정미의원의 HSI의 개구조 현장방문은 작년 8월 동물단체 카라가 주최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제컨퍼런스’에서 개식용의 단계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이후, 김포시 개농장에서 발생한 학대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장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와 동물단체 간의 간담회 등 활동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이정미의원은 올해 6월, 「동물보호단체 카라」와 「휴메인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가 공동으로 하는 ‘개식용에 대한 국민인식 전환과 전향적 해결 방안 도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의원은 카라와 함께 개나 돼지 등 동물에게 지급되는 재활용 음식물 안전문제를 점검하고, 사료관리법 및 폐기물관리법의 개선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