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설립 한 달 보름 만에 노사 분쟁으로 치닫던 부방유통 안양이마트가, 본 의원과의 중재 간담회 직후인 9월 6일 노사 합의결정을 밝혀왔다. 노사의 협력적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
8월 21일 노조를 만든 뒤 단체교섭을 하던 노조지회장이 “회사가 조합원 탈퇴 회유등 노조탄압을 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고 음독자살을 시도해, 최근 논란이 커지던 중이었다.
다행히도 이번 합의에서 사측은 노조 지회장의 치료와 처우에 대한 지원,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절차 및 조합과의 협력 강화를 약속하였고, 노조가 이를 수용하였다. 정의당은 노사가 협력적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해왔던 터이다.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부방유통 안양이마트 경영진의 대승적 결정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합의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사측과 협의를 위해 노력한 노조 조합원께 경의를 표한다. 부방유통 안양이마트가 노?사가 상생?발전하는 모범사례로 기억되길 바란다.
2018. 09. 08.
정의당 국회의원 추 혜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