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에서 오로지 반대만을 일삼는 자유한국당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가?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한 북한 대표단의 김영철 노동당부위원장을 방남을 막겠다며 통일대교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더니, 오늘은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결국 이번 평창올림픽 기간 자유한국당은 준비기간에는 평양올림픽 운운하며 반대, 개막식에서는 태극기가 없다고 침소봉대하거나 독재자의 동생이 왔다며 반대, 폐막식에서는 2014년 자신들이 남북간 대화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며 환영한 바 있는 김영철이 왔다고 반대하는 등 오로지 반대만 일삼고 있습니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작년과 같은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다시금 겪지 않기 위해서 남북 대화와 북미대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온 국민이 아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시종일관 남북 간의 대화를 반대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이 오로지 한반도 긴장 악화를 통한 반공이데올로기 확대 등 정략적인 이득에만 관심이 있음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몇 일전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74%가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평화에 대한 염원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이러한 염원을 무시한 채, 남북 관계에 어깃장을 놓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돌아올 것은 자유한국당의 몰락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2018년 2월 26일(월)
국회의원 윤 소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