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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 박원석 대변인, 현대그룹 노조파괴 공작에 대한 진보정의당 대응방침

<브리핑>

박원석대변인, 현대그룹 노조파괴 공작에 대한 진보정의당 대응방침

- 2012117() 14:00 국회 정론관

 

현대그룹 노조파괴 공작에 대한 진보정의당의 대응 방침

 

오늘 현대증권 노조가 공개한 현대그룹 계열사 사장단의 노동조합파괴를 위한 작전회의 녹취록은 실로 충격적이다.

 

재벌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노동조합 선거개입, 파업 및 농성유도, 노조위원장 제거 등을 포함한 노조파괴를 위한 구체적 시나리오와 실행계획을 짠 전모가 담겨있다.

 

또한 그 시나리오의 일부는 이미 실행됐고, 지금도 실행중이다. 헌법에 노동 3권이 보장된 나라의 기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지, 눈과 귀를 의심할 지경이다.

 

얼마 전 창조컨설팅을 비롯한 노무법인들과 경비용역회사가 동원된 노조파괴 공작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회에서까지 쟁점이 된 바 있는데, 자본의 몸통이라 할 수 있는 재벌그룹의 조직적 노조파괴 공작이 이리도 버젓이 진행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깃털에 불과한 사건이었다.

 

진보정의당은 헌법과 법률을 유린한 현대그룹의 조직적 노조파괴 공작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들에 대한 사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아울러 현대증권노조,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노조파괴 공작이 이루어진 보다 근본적 원인인 현대증권과 현대그룹의 부정과 부패의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다.

 

진보정의당은 내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현대그룹 노조파괴공작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전면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한편, 국회차원의 청문회를 추진할 것이다. 아울러 현대그룹을 방문해 진상조사와 항의에 나설 방침임을 알려드린다.

 

이번 사건은 경제민주화가 왜 이 시점에 절실한지, 그중에도 기업민주화와 노동의민주화가 왜 핵심인지를 새삼 환기시키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노동권 보장 없이 경제민주화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법적책임을 강조했다. 각 당과 대선후보들께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과 대응을 요청 드린다.

 

2012117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 박 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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