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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현주 선대본 대변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일시 : 2022년 2월 24일(목) 15:50
장소 : 국회 소통관


우려했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습니다. 주권국에 대한 침공은 평화와 안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정의당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호하게 반대합니다. 러시아는 즉시 전쟁 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국제사회는 평화적 수단을 통한 외교적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무엇보다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교민 64명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정부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로 교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립니다. 

한편 전쟁위험이 상존하는 한반도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결코 먼 나라 일이 아닙니다. 이번 침공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도 심각히 위협하는 일이기에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상시가동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전쟁은 코로나로 어려운 민생경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코로나로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가운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금융시장의 혼란은 민생경제를 파탄으로 내몰 수 있습니다. 정부는 위기관리 TF를 조속히 구성해 국내 위기관리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2022년 2월 24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 오 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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