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나는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야 한다는 양적인 문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필요했다.
뜻이 맞으면 나 혼자여도 좋고 둘이면 더 좋고 셋이면 더 더 좋다고
스스로 위로 하며 격려하지 않으면 신이 나지 않을 시기였다.
부산 황선희 여성위원장님과 만남도 정의당 여성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내가 당의 소집권자가 되어 초동 주체를 모으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정말 세 명만 모이면 시작할 수 있다고 격려할 때,
황선희 위원장님은 여성들에게 힘을 주고 우리를 균형 잡게 했다.
이렇게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니, 다시 처음처럼 힘이 난다.
지금 여성위원회와 여성주의 관련 여러 과제를 풀어야 할 시기,
처음처럼 당당하게 뜻을 모으고 실천해 나갈 것을 서로 격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