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 24일, 제9회 대구 퀴어 문화 축제가 시작됩니다.
2009년 1회 이후 9회 째를 맞이하며, 서울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퀴어 문화 축제입니다.
‘9회 말 역전 홈런, 혐오와 차별을 넘겨라!’라는 슬로건처럼
부당한 혐오와 차별에 맞서 광장으로 나와 목소리를 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서울에서 개최했던 퀴어 축제에 함께 행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자유로움과 또 다른 절박함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지난 대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분 발언’을 통해 성소수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더 이상 성소수자 의제가 ‘나중이 아닌 지금’이어야 하는 필요성과 함께 정의당 존재의 또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제1야당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선 정치 영역에서 소외된 많은 이들의 삶에 주목해야 합니다.
더불어 이들과 엮어내는 연대 정치를 통해 강한 정의당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
‘나중 아닌 지금, 삶을 바꾸는 정의당’ 부대표가 되겠습니다.
함께 연대하고 다른 존재, 다른 생각에 과감하게 박수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멋진 퀴어 축제 커밍 순 ~~ 홈런 날리세요. 축하합니다.
드디어 정당후원회 부활이 본회의 통과됐습니다. 지역위까지 열리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축하할 일입니다.
대표발의하신 노회찬 대표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정의당판 에밀리 리스트 기금을 추진하여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성과 소수자에게
날개를 달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