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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안산 단원을 이재용 후보 지원유세 발언 전문
 
 
일시 : 2016년 4월 6일 09:40
장소 : 안산시청 앞
 
 
세월호 합동 분향소에 들러서 이번 선거에서 세월호 사건이 다 사라지고, 세월호가 주는 교훈을 다 잊고, 진정한 진실을 규명하고 그리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다시는 제2, 제3의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도록 하지 않겠다는 정의당의 각오를 다지러 이 자리에 왔습니다.
 
이 곳 단원에서, 이 곳 안산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는 더욱 큽니다. 세월호 사건을 직접 겪었고 그 슬픔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는, 매일 매일 슬픔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이번 총선거의 의미는 더욱 큽니다.
 
이제 곧 2주기가 됩니다. 그런데 지난 2년 전 지방선거 때만 해도 모든 정당이, 모든 정치권이 나서서 세월호 진상규명 하겠다, 책임자 처벌하겠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동안 진상규명은 제대로 진척되지 않았습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거에서, 정치에서 세월호가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어느 정당도 목소리 높여서 세월호 진상규명을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지금 박근혜정부의 방해와 비협조로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것마저도 언론에서 외면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에 지금 가장 큰 숙제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희 정의당은 민생을 제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생의 출발은 바로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제대로 된 민생, 민생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새누리당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도 없고, 그 때 당시에 세월호 유족들을 비난하고 심하게는 모욕까지 했던 그런 사람들이 다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서 표를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세월호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그렇게 하지 않겠습니다. 정의당은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20대 국회에서 당 차원에서 최우선으로 세월호특별법을 개정할 계획을 여러분들께 밝히고 또 약속드립니다. 지금 세월호특별법으로는 진실을 밝힐 수 없습니다. 책임자를 처벌할 수 없습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을 쌓을 수가 없습니다.
 
정의당은 이번 선거에서 각 정당이 세월호 문제에 다시 관심을 가지게 하고, 세월호 대책에 앞장 서 나서게 하고, 20대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을 반드시 개정해서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더불어서 나머지 두 개의 야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도 함께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약속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정으로 민생을 챙기는 정당,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저희 정의당에, 그리고 정의당 이재용 후보에게, 지금도 일주일에 세 번씩 합동분향소에 가서 세월호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이재용 후보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6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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