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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연대사

 

일시: 20121031일 오후 3

장소: 여의도 문화마당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늘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 개최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찾아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심상정 후보는 연대사를 통해 임기 4개월도 안 남은 이명박 정권이 기정사실화 해 놓았다, ‘이를 확실하게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심후보는 노사관계의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부분이 노동조합 탄압, 단협 해지 등으로 노사관계가 파탄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하고, ’산별교섭을 통해 민주적인 노사관계가 정착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심 후보는 공공부분 선진화 정책은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이라고 말하고, ‘총액인건비제 폐지, 공공부분 예산지침의 개선등 을 약속하기도 했다.

 

아래는 심 후보의 연대사 전문이다.

 

오늘 전면파업을 하고 이 자리에 가스공사 조합원 여러분, 국민연금공단, 사회보험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 조합원 여러분.

 

너무 너무 수고가 많으시다. 항상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싸워왔던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이다.

 

제가 4년 만에 국회에 돌아와 보니, 4년이 너무 긴 시간이라는 것 알았다. 언제 우리 노동자가 제대로 대접 받은 적이 없지만, 이명박 정권 5년간 범정부적으로 노조 파괴를 일삼고, 현장에서는 용역폭력이 일상화되고, 노동자들의 삶은 곤죽이 되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으로 노동자들에 적대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이명박 정권 확실하게 갈아치워야 되지 않겠나?

 

존경하는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이명박 정권은 공공부분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우리 국민의 자산, 모든 공공기관을 모조리 팔아치우고 있다. KTX, 한국공항공사, 가스공사, 국민여론의 반대에 부딪히자, 온갖 꼼수와 편법으로 4개월 밖에 안 남은 이명박 정권이 민영화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막아야 하지 않겠나?

 

공공부분 비정규직이 35만을 넘고 있다. 노사관계의 모범을 보여야할 공공부분이 노조를 탄압하고 해고

자 양산하고 단협해지 하고, 공공부분 노사관계가 파탄에 이른 것을 잘 알고 있다.

 

조합원 여러분.

대선경선에서 경제민주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저는 경제민주화는 공공부분을 정상화하고, 공공부분을 시민의 벗으로 되돌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나?

 

저와 진보정의당은 공공부분 선진화 정책은 잘못된 정책, 실패한 정책이라는 것을 분명히 선언할 것이다. 노동자들을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총액인건비제 폐지할 것이다. 공공부분 예산지침, 이윤을 앞세워 공공성을 파괴하는 경영평가 지침 확실하게 개선할 것이다.

 

그리고 이 자리에 사회보장기관 조합원도 많이 와 계시다. 여러분들 바람대로 사회보험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노동과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국가 대한민국 시대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

 

저는 지주회사나 원청회사에게 사용자성을 부여하고, 특수고용노동자들에게 노동자성을 부여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국회에 내놔다. 공공부분 노동조합을 존중하고 산별교섭을 인정하여, 노사관계를 민주적으로 개정해 나가겠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대선 국면을 맞이하여, 재벌개혁 경제민주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화려한 선전문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두달 후 대선이 끝 난 후 화려한 대선말잔치로 끝날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진보정당으로 모인 노동자의 힘만이 개혁과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심상정에게 주어진 지지와 성원은 공공부분의 변화를 이끌어 낼 종자돈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여러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우고 개선해 나갈 것이다. 힘내십시오, 조합원 여러분.

 

20121031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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