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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최교진 교육부장관·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을 기대하고 주목한다 [권영국 대표]
[성명] 최교진 교육부장관·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을 기대하고 주목한다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교육부 장관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원민경 변호사를 지명했습니다. 인사청문회 과정이 남아 있으나, 정의당은 정책적 입장에서 두 인사 모두 적절하다고 평가합니다. 현장과 밀착된 정책 행보를 기대하고 주목합니다.

최교진 후보자에게 현장성과 지역균형, 평등의 가치에 기반한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싶습니다. 중학교 교사 출신이자 1990년대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을 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3선 세종시교육감으로서 평생 지역에 발붙이고 살아온 최 후보자의 경력은 그러한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격입니다.

수월성과 차별적 교육이 아니라 상호존중과 평등, 민주주의, 그리고 지역균형을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전환해야 합니다. 또한 오랜 숙원인 교사의 정치권 보장, 그리고 청소년 정치활동 보장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정책을 펼쳐나간다면 정의당도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원민경 후보자는 민변 출신이자 여성, 아동, 가족을 아우르는 법률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전문가입니다. 특히 가정폭력·성폭력·사이버 성폭력·사이버 성착취 등 여성 안전을 다루는 다양한 여성단체들에서 수십 년간 활동해 온 경력에 큰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원 후보자는 그간의 활동으로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비동의 강간죄, 차별금지법, 포괄적 성교육, 생활동반자법 등 주요 성평등 정책 의제들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촉구합니다.

마비 상태에 있었던 여성가족부를 재건하고 성평등가족부로 확대하는 역할, 나아가 내각의 일원으로서 모든 정책의 기조에 성평등이 고려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원 후보자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정의당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협력하겠습니다.

2025년 8월 14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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