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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 학살이고 침략행위다 [권영국 대표]
[성명]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 학살이고 침략행위다

이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점령 계획을 승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가자지구 점령이 가자지구 주민들을 “해방”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일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6만명을 넘어섰다. 673일간의 전쟁에서 하루 91명씩 사망한 셈이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해방시키겠단 말인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을 둘러싼 숫자들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공식 집계된 사망자만 61,430명. 이마저도 잔해 아래 파묻힌 시신들은 포함되지 못한 숫자다. 그 가운데 217명이 굶어 죽었고, 여기에는 어린이 100명이 포함된다. 의료인 1,400명, 언론인 270명이 죽었다. 부상자는 15만명에 달한다.

수만명을 일방적으로 살해한 학살자가 누구를 해방하는가. 해방을 빙자해 ‘점령 작전’을 벌이는 것도 천인공노할 일이다. 타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강제 병합이고, 반인도적 침략행위일 뿐이다. 결코 용인되어선 안 된다.

가자지구의 해방은 이스라엘이 학살을 중단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전 세계가 가자지구의 평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이스라엘의 침략을 막아 세울 때 진정한 해방이 올 것이다.

오는 9월 UN 총회에서 프랑스,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세계 각국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도 이러한 흐름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 또한 이스라엘의 학살이 지속된다면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비롯한 외교적 조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평화가 곧 해방이다. 정의당은 학살자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가자지구 민중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2025년 8월 12일
권영국 정의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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