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권영국 후보, 전세사기 피해자들과 정책협약 체결
권영국 후보는 오늘 오후 1시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 안상미·이철빈 공동위원장 등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참석하여 체결한 이날 협약에는 향후 전세사기 문제해결과 세입자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이 담겼습니다. 특히 대책위원회는 '전세사기 특별법 전면개정 및 근절대책 마련촉구 캠페인'에 서명한 14,586명 시민의 서명부를 권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힘든 것은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 때문"이라며, "국가가 선구제하여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세입자와 집주인 간의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라며 세입자 계약 무제한 갱신권을 공약했습니다.
오늘 협약식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금천구, 양천구, 동작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습니다. 1억2천만원 피해를 입은 예비 신혼부부, 5억원 피해를 입은 신혼부부, 공동담보가 걸린 건물 총 피해액이 60억원에 달하는데도 경찰 수사에서 사기 무혐의가 나온 피해자 등 피해구제가 시급한 당사자들이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사회적 금융 포럼'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 불평등 해소와 금융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방안에 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노동자, 소상공인, 지역 주민과 함께 사회적 금융이 불평등을 해소하고 모두의 삶을 바꾸는 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5월 27일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권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