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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SPC 산재에 분노한 KBO 팬들, 그래도 김문수 후보는 고집불통입니까 [신민기 부대변인]

[성명] SPC 산재에 분노한 KBO 팬들, 그래도 김문수 후보는 고집불통입니까

 

“노동자의 피 묻은 빵에 선수들의 얼굴을 끼워팔지 말라!” ‘크보빵에 반대하는 크보팬 일동’ 분들을 응원합니다. 한국프로야구 팬들이 SPC 노동자에게 보내는 연대에 모든 대선 후보가 답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고집불통으로 일관하는 반노동 노동부장관 김문수 후보가 답해야 합니다.

 

지난 19일, SPC삼립 시흥공장 산재 사망 사고는 예견된 사고였습니다. 모든 노동자들이 무리한 작업임을 알았지만, 안전수칙을 어긴 작업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야구위원회(KBO)와 SPC삼립은 협업으로 ‘크보빵’을 내고 선수들의 스티커를 넣어 팔아왔습니다. 이에 누구보다 선수들을 사랑할 팬들이 반대를 밝힌 것입니다.

 

시민들이 나서는데 정치가 이 문제를 침묵으로 끝내선 안 됩니다. 그런데 아직도 김문수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악법이라고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람 하나만 죽으면 사장 다 구속”, “사망자가 없어지는 것 아니다”가 그의 어록입니다. 특히 지난 토론회에서, 빈소를 다녀온 권영국 후보에게 “산업재해에 대해서는 내가 훨씬 더 많이 안다”며 처벌 필요성을 부정하는 김문수 후보의 발언은 온 국민이 분노하셨을 안하무인 태도 그 자체였습니다. SPC의 노조파괴 공작과 산재, 권영국 후보는 그 한복판에 있었습니다. 인간의 목숨 앞에서도 아직 ‘나 장관 김문순데’ 갑질 본능입니까? 내란도 많이 알아서 부정하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노동자의 현실을 바꿀 것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 당과 노동자들이 단식 농성으로 쏘아올린 중대재해처벌법을 민주당이 누더기로 만들어 국힘과 합의한 과거를 반복할 순 없습니다. 5인 미만 사업장 차별적용을 없애겠습니다. 모든 노동자에게 작업중지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주장은 고집불통의 노동자 생명 혐오일 뿐입니다. 노동자들과 시민들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공약마다 노동 갈라치기 뿐인 이준석 후보도, 어떻게 산재를 막겠다는 것인지 대책이 불분명한 이재명 후보도 재발방지를 위한 입장을 밝히길 바랍니다.

 

2025년 5월 26일

신민기 부대변인 (권영국 후보 사회대전환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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