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선출, 국민의힘 극우정당 선언이다
방금 국민의힘 21대 대선 후보로 김문수가 선출되었다.
이 결과는 국민의힘의 극우정당 선언이다. 김문수는 윤석열 탄핵을 반대했다는 이유 하나로 갑자기 대선후보가 된 인물이다. 자격 없는 자가 대권에 대한 야욕만을 앞세워 극우 음모론과 손을 잡았다. 선관위 부정선거 음모론에 불을 지피고, 계엄의 책임을 야당에게 돌리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판결을 끝없이 흠잡았다.
김문수는 후보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탄핵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표현했다. 이번 선거는 극우 음모론에 빠져 불법 계엄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탄핵으로 치러지는 내란청산 대선이다. 이 대선에 탄핵불복세력이자 내란옹호세력이 설 자리는 없다.
헌정질서를 부정하며 극우로 타락한 국민의힘에 남은 것은 또다른 내란 뿐이다. ‘내란’ 그 자체로 전락한 국민의힘은 자진 해체하라. 앞서간 모든 노동자와 열사의 영령이, 따르는 광장시민이, 이 땅의 모든 생명의 의지가 그대들을 거부할 것이다.
2025년 5월 3일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대선 후보 정의당 대표 권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