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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강형구 부대변인,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외면하는 박근혜 여성대통령 말할 자격 없다

[논평]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외면하는 박근혜 후보, 여성대통령 말할 자격 없다

 

서울 청담동 박근혜 후보의 집 앞에는 매일 3000배를 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지부 지도위원 박문진 씨다. 박문진 지도위원은 박근혜 후보가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문제를 직접 해결할 것을 촉구하며 오늘로 10일째 매일같이 3000배를 하고 있다.

 

영남대의료원은 2006년 파업 이후 해고, 손해배상청구, 노조통장 가압류, 노조활동 CCTV 감시, 노조 강제 탈퇴 등 사측의 지독한 노조탄압이 계속되어 왔고, 정규인력 감축과 비정규직 확대, 생리휴가 취소, 3년간 임금동결 등 불법 부당행위도 빈번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고된 여성노동자들은 6년째 복직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19804월부터 11월까지 영남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그 이후에도 수차례 이사를 맡은 바 있다. 현 이사진 7명 중 4명이 박근혜 후보의 추천으로 선임되었다는 사실은 영남대의료원으로 포함하여 영남학원의 실세가 박근혜 후보임을 말해준다.

 

박근혜 후보는 영남대의료원 여성해고자 복직과 노사문제 해결에 직접 나서야 한다. 본인이 실질적 영향력을 갖고 있는 영남대의료원의 여성해고자 문제를 외면한 채 여성대통령을 자임하는 건 너무 낯부끄러운 짓 아닌가.

 

2012111

진보정의당 심상정 선대위 부대변인 강 형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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