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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이지안 부대변인, 국정원.국방부 망동과 새누리당 국조 시간끌기는 청와대와 짜고치는 고스톱

국정원 회의록 공개 및 성명, 국방부 성명 배후에 청와대 있는지 밝혀야

 

새누리당의 국정원 국정조사 시간끌기가 점입가경이다. 김현.진선미 의원의 특위 배제 여부 논란을 일으켜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를 보름째 파행으로 끌고 있는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애초부터 국정원 국정조사를 할 생각이 없었다 해도 어렵사리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를 시작부터 무위로 만드는 일은 국회를 무시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일이다. 자격 논란으로 시간 끌고 그다음엔 또 국정조사 범위와 증인채택을 문제 삼아 국정조사 무산 굳히기에 들어갈텐가.

 

이렇듯 치졸한 시간끌기 파행으로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파문이 가라앉기를 바란다면 그야말로 오산이다. 국정조사 정상화를 위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행여나 이러다 국정조사가 무산된다면 그 책임은 분명히 새누리당에 있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원 셀프개혁’ 발언 이후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시간끌기나 국정원과 국방부의 NLL 포기해석 성명 망동 등 NLL 전면전을 위한 일사분란한 움직임을 보며, 국정원 대선개입사건을 NLL논란으로 무마시키려는 모종의 여권커넥션이 있나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삼척동자도 남재준 원장이나 국방부의 단독행동이라고는 생각지 않으며, 그 배후를 박근혜 대통령으로 의심하는 게 당연하다. 청와대는 이에 답할 의무가 있다.

 

국정원장의 회의록 공개와 성명 발표, 국방부 성명 발표 역시 박근혜대통령과 청와대 동의로 이뤄진 것인지 우선 확인할 것을 촉구한다. 짜고 치는 고스톱은 곧 들통날 것이고, 민심은 분노로 들끓을 것이다.

 

2013년 7월 12일

진보정의당 부대변인 이 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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