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당브리핑

  • [논평] 잇따른 인천 비하, 미래통합당은 인천 지역 공천 모조리 철회해야 (김동균 부대변인)
[논평] 잇따른 인천 비하, 미래통합당은 인천 지역 공천 모조리 철회해야 (김동균 부대변인)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갑 지역 정승연 후보가 유승민 의원과 함께 한자리에서 인천 지역을 ‘촌구석’이라고 표현했다. 어처구니없는 망언이다. 해당 발언은 평소에는 성실하게, 코로나 앞에서는 힘겹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인천 지역 주민들에 대한 명백한 비하 발언이다.

해당 발언이 인천 지역 주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자 정승연 후보 측은 겸양의 발언이라 둘러댔다고 한다. 겸양은 상대에 대한 예의로 ‘자신’을 낮추는 것이지 자신을 제외한 주변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다. 지역 비하도 모자라 단어의 뜻까지 멋대로 왜곡하며 변명을 해대니 기가 찰 뿐이다.

자유한국당 정태옥 의원은 ‘이부망천’이라는 근본 없는 망언으로 인천과 부천 지역의 주민들을 순식간에 분노케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분노에 못이기는 척 탈당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당이 승인되면서 또 한 번 인천과 부천 지역 주민들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이부망천 사태가 얼마나 됐다고 또다시 인천 비하인가. 이쯤 되면 미래통합당은 의식의 아주 깊숙한 곳에서부터 인천 지역을 낮잡아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인천 비하나 일삼는 미래통합당에 표를 구걸할 염치 같은 건 더 이상 없다.

2차 인천 비하 사태의 장본인 정승연 후보는 즉각 사퇴하기 바라며, 인천 지역에 발붙일 자격을 잃은 미래통합당은 인천 지역 후보 공천을 모두 철회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

2020년 3월 31일
정의당 부대변인 김동균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