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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여성본부, 국민연금공단의 성차별적인 과잉 의전, 지금이 2019년 맞는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장인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의원들 편의 제공을 위해 ‘엘리베이터 도우미’ 역할을 여성 직원들에게 시켰다고 한다. 복장도 단정하게 입으라는 지시 하에 짧은 치마를 입고 엘리베이터 앞에 세운 의전을 두고 말이 많자 국민연금공단은 해당 역할을 남성 직원에게 시키며 본부 직원 중 7대 3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아 비롯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국회의원용 ‘코스 요리’, 전용 식당, 화장실, 슬리퍼 및 세면도구 준비까지 의원에 대한 피감기관의 과잉의전은 이미 문제된 바 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있음에도 국민연금공단은 ‘양성평등 대통령상’을 받은 게 무색하게 성차별적인 과잉 의전으로 앞서 나갔다. 여성 직원을 앞세운 이 행태는 여성들이 가정, 직장 등 일상적으로 당하는 모욕을 다시 한 번 국민연금공단이 승인한 꼴에 불과하다. 2019년, 피감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의원들에게 행하는 것이 고작 성차별적인 과잉 의전인가. 부끄럽다. 이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나올 수 있길 촉구한다.

2019년 10월 11일 
정의당 여성본부 (본부장 조혜민)  


(문의: 여성본부 김가영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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