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당대표
정의당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7기 당 대표로 선택해주신 당원들의 뜻을 절박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비상대책위를 이끌어주신 이은주 위원장님, 김희서, 문정은, 한석호 위원님들,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을 붙들고 혼신을 다해주신 당직자 여러분, 그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멋진 결선을 만들어주신 김윤기 후보님, 앞서 함께 경쟁해주신 세 분의 후보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지난 경쟁은 당 혁신과 힘찬 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단단하게 단결해 나갑시다.

앞서 당선되신 부대표님들과 청년정의당 대표님, 전국의 시도당위원장님, 지역위원장님, 전국위원과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아쉽게 낙선하신 분들까지, 위기의 당을 구하고자 나섰던 그 첫 마음으로 우리 모두 당원들의 믿음직한 기둥이 됩시다.

어렵고 고된 일에는 언제나 제가 맨 앞줄에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지난 한 달여의 선거기간동안 정의당의 미래에 가슴 졸이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정의당 존재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선거는 이 물음에 답해야 했습니다.

경선 기간, 수많은 당원들과 시민을 만나면서, 저는 정의당의 존재 이유를 확인했습니다.
정의당의 위기는 곧 민생의 위기이고, 정치의 위기입니다.

당직선거를 하는 와중에도 일터에서는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해고노동자는 평생 감당할 수 없는 손배소에 시달렸습니다.
또 어떤 노동자는 천막에서 끼니를 굶어가며 외로운 싸움을 계속했습니다.

그들의 곁에 서서 싸우는 것이 정의당의 존재 이유입니다.

우리 스스로가 정의당에 희망을 품을 수 없다면, 이들에게 무슨 희망을 말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들은 무슨 희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단 말입니까?

그래서 저는 다시 희망을 말합니다.
우리 정의당이 이들의 희망이 되어야 합니다.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의 희망을 위해, 파탄에 빠진 한국 정치의 변화를 위해, 열정과 투혼을 모아나갑시다.

제게 주어진 2년의 시간 동안 정의당을 반드시 일으켜야 한다는 절박함, 그 심정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윤석열 정부가 제1야당 당사 압수수색으로 도발을 감행했고, 제1야당은 그 도발에 속절없이 넘어갔습니다.

초유의 반쪽짜리 대통령 시정연설 속엔 긴축만 있고, 민생은 없었습니다.

바로 어제, 국회 본회의 시간에 보란듯이 잡아놓은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어땠습니까?

이 정부는 ‘위기’를 핑계삼아 비상도 민생도 없는 온갖 퇴행적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힘없는 노동자들의 노동 시간 늘리겠다.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하겠다.
투자수익에 세제혜택 주겠다.

레고랜드 사태로 경제위기가 일파만파 되고 있는데 지방 중소 건설사와 노동자들 살릴 생각은 뒷전이고 서울 15억 초과 아파트에 주택담보대출 허용을 약속했습니다.

역대급 경제위기 앞에 서민의 삶은 백척간두에 서있지만 그것을 돌파할 전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더구나 떡 본 김에 제사지내자는 심보로 가진 이들의 잇속만 알뜰히 챙겼습니다.

지난 반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이념투쟁과 사정정국으로 정치를 마비시키고, 민의를 대표하는 입법기구는 철저히 무시할 것이며,
노동자 서민들은 죽지 않을 만큼만 구제해 줄 테니, 가진 것 없는 국민들은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빚내서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단점만 골라 만든 윤석열 정부, 민주화 이래, ‘역대 최악의 정부’라 할 만 합니다.

7기 정의당은 윤석열 정부의 거대한 퇴행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울 것입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막말과 무능을 비판하는 것만으로 우리의 역할, 야당의 역할을 다했다 자족하지 않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반대편만 쫓아 다니는 진영정치도 이제 없을 것입니다.

정의당은 철저하게 민생의 전장에서 싸울 것입니다.
정치에 좌절하고 경제위기 앞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 그 곁에서 싸우겠습니다.

정치와 경제에서 자신의 자리는 없다는 절망감, 고립과 외로움의 시대를 뛰어넘겠습니다.

정의당이 책임있게 제출하는 외로움 없는 돌봄국가 비전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향한 첫걸음을 뗄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윤석열 정부에 맞서고, 양당체제를 뛰어넘기 위해 정의당은 더욱 강해져야 합니다.

흩어진 당심과 민심을 결집하고 당 시스템을 바로 세울 것입니다.

당과 의원단은 공통의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하나 되어 움직일 것입니다.
당을 대표하는 6명의 의원이 시민들의 든든한 벗이 되도록, 당이 뒷받침할 것입니다.

지역을 다지고 노동, 시민사회세력, 제3의 정치를 바라는 모든 이들과 힘을 합칠 것입니다.
재건과 혁신재창당의 성공으로 반드시 총선 승리를 향해 가겠습니다.

진보집권의 길이 조금은 멀고 험난해졌지만, 멈춰 설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시선과 실천이 사회적 약자의 곁에 분명히 서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당원 여러분, 국민 여러분, 오늘 당직 선거는 끝났지만, 선거기간 주셨던 매서운 비판을 멈추지 말아주십시오.

불의한 시대, 정의당의 목소리가 더 커져야 한다는 국민 여러분의 기대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반드시 내 삶에 꼭 필요한 정당, 정의당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
전화번호
02-2038-0103
이메일
justice55127@gmail.com
후원회 정보
경력
20대 국회의원
4기 정의당 당대표
외로움없는따뜻한돌봄사회포럼 상임위원장
함께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정의당 연수지역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