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학번입니다. 50대가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첫번째 대선에서 저는 주저없이 권영길 의원에게 투표했습니다.
운동권 근처도 가본 적 없지만, 그게 제 소신이었고 옳다고 믿었습니다.
이후 비례정당 투표가 있을 때면 늘 고민을 했습니다. 사표방지에 대한 생각 때문이었..
1.난 30넘어서 있었던 모든 선거의 비례표를 정의당에 주었다.
왜? 다양한 진보가 공존하길 바랬으니까!
2.더이상 정의당엔 표를 줄 수 없다.
왜? 내가 준 표를 자기의 권리로 알고 억울하다고 징징거리더니 기어코 영동형캡을 30%로 밀어부치는 오류를 일으켰다!!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