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3기 서초지역위원장으로 출마하며 인사드립니다.
권태훈입니다.
1기, 2기 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며 보람도 컸지만 후회도 많았습니다.
지역위원회 조직과 사업을 안정화하고 상근 사무국장을 모신 것, 꾸준히 공부방을 하며 당원들과 호흡한 것,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함께 선거운동을 한 작년 지방선거 출마 등은 큰 보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후회도 많았습니다.
가장 큰 후회는 지역위원회 조직은 안정화했지만 단지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이상을 넘어서지 못한 것입니다.
정당은 ‘정치’를 하는 조직입니다.
서초지역위원회도 서초에서 ‘정치’를 해야 하는데, 이 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 결과 지역위원회 조직의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서초지역에서 정의당의 인지도와 지역 의제에 대한 개입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에게 3기 지역위원장을 맡겨주신다면 그동안의 성과 위에 ‘정치’하는 지역위원회로의 도약을 이룩하겠습니다.
첫째, 치밀한 구정감시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구정감시보고서를 발간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서초구의 지역의제를 파악하고, 서초위원회가 지역정치에 개입하는 기본자료를 충실히 축적하겠습니다.
둘째, 서초구 지역 의제에 적극 개입하겠습니다.
서초구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과 차별, 불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에는 핵심 의제를 선정하여 원포인트 의제화를 통한 지역정치 개입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셋째, 안정적 지역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자리 잡은 신입당원교육, 공부방, 당원모임, 강좌사업 등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차질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넷째, 지역 사정에 맞는 총선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전국적인 상황, 중앙당과 서울시당의 방침을 충분히 고려하되, 지역 상황에 보면서 지역 발전 전략에 따른 총선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다섯째, 정의당의 진보정당으로서 정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동자,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등 진보정당이 대변해야 하는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2년은 짧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서초구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서초구위원회 부위원장 후보 ‘곽수진’
우리는 청년여성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스무 살, 저는 처음으로 진보정당과 만났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처음으로 원내에 10석의 의석을 차지하며 입성했던 2004년이었습니다. 진보정당의 가능성을 보았고, 막연한 기대감 속에 입당했습니다. 그저 집회에 혼자 나가는 게 외로워 대학에서 학생위원회를 세웠고 학생위원장을 맡아 당원들을 늘려갔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던 당원 배가 사업 속에서 저의 고민과 실망은 늘어만 갔습니다. 당 생활도 없이, 당원으로서의 정체성도 없이 당원만 늘려 가는 과정 속에서 진보정당의 당원이라는 자부심은 조금씩 흐려져 가기만 했습니다.
두 번의 분당 사태를 겪고 창당 발기인으로 함께한 정의당에서, 저는 3기 중앙청년학생위원회의 집행위원으로서 많은 청년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입당 1년 미만의 청년 당원들과 함께 영화 소모임을 꾸려 한 달에 한 번 영화를 보고, 당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왔습니다. 소소하지만 당이라는 공간 안에서 같은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면서, ‘진짜 당원이 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만난 친구들이 지금은 자신의 지역에서 대의원과 사무국장 등이 되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며 새로운 신입 당원들께 당 생활을 나누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의 제 고민을 바탕으로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신입 당원들께 당 생활을 부여하는 것을 당에서의 제 소명으로 삼고자 합니다. 15년 전 제가 민주노동당과 처음 만났던 순간처럼, 많은 분들이 진보정당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정의당에 당원으로 함께하신다 생각합니다. 이러한 마음들을 받아 안아갈 수 있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제가 당 행사에 나가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은 “아직 회사 다녀요?”입니다. 이런 질문을 받는 이유는 그만큼 당 행사에 자주 참석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9시에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그런 제가 의욕을 갖고 당 행사에 열심히 참석하는 이유는 정의당의 근간이 진성당원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진성당원을 당비를 내는 당원으로만 생각합니다. 저는 진성당원의 의미를 활동하는 당원으로 확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의 5만 당원이 모두 활동 당원으로서 역할할 때에야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정의당이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에는 지역 후보 선본에 결합하여 자는 시간을 쪼개 공보물을 만들고, 최근에는 주말 시간을 내어 서울시당 성소수자 위원회 준비모임을 주도하고, 평일 저녁에는 지역에서 강연 행사를 기획?진행하는 등 직장인 당원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는 직장인 당원도 의지와 의욕을 갖고 할 수 있는 몫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제 자신의 믿음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과 믿음은 지역과 부문에서 주변 당원분들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부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찾는 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전국위원은 직장인 당원인 저에게 새로운 도전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당원이 당의 논의의 장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가는 곧 우리 당의 민주주의의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 직장인 당원의 새로운 모범이 되는 전국위원이 되겠습니다.
제가 속한 서초지역위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구청장을 배출한 지역입니다. 말 그대로 서초는 보수의 아성입니다. 진보정당은 커녕, 민주당도 제대로 뚫어내지 못하는 이곳은 정의당에게는 너무나 척박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서초는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한 1만 5천여명의 유권자가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포기할 수 없는 지역입니다. 서초에서 정의당 후보가 당선되는 날은 대한민국에 급진적인 변화가 찾아올 그 날입니다. 누군가는 그 변화를 준비해야만 합니다. 저는 전국위원이자 서초지역위 부위원장으로서 서초구위원회를 준비된 지역위원회로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약>
1. 지역위원회 교부금 강화
2. 지역 여성 의제 관련 소모임 활성화 지원
3. 서울시당 생활동반자조례 제정 운동 지원
4. 당내 정책 및 예산 집행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 기반 모니터링
<약력>
? 前) 정의당 중앙청년학생위원회 3기 집행위원(2016년)
? 前) 민주노동당 한국교원대학교 학생위원회 초대 위원장(2006년)
? 前) 한미FTA저지 범국본 청원군 공동대표(2006년)
? 정의당 여성주의자 모임(Just' Feminist) 운영위원
? 정의당 서울시당 서초지역위 운영위원
? 정의당 서울시당 성소수자위원회(준)
서초구위원회 부위원장, 당대의원 후보 ‘김진옥’
지역에서 확실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서초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대회 대의원으로 출마한 김진옥입니다.
2기에 이어서 3기도 서초구위원회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초에 진보정당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기회를 주신다면 위원장님을 도와 지역의제에 적극 개입하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안정적인 지역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공약
1. 다양한 지역위원회 사업으로 더 많은 당원에게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2. 서초에서 정의당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적극 참여하겠습니다.
3. 당내에서도 서초를 대표하여 꾸준히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약력
1. 민주노동당 구의원 출마
2. 정의당 구의원 출마
3. 정의당 장애평등 강사
감사합니다.
서초구위원회 당대의원 후보 ‘윤종현’
변화하는 서초！
3기 서초구위원회 대의원 후보 윤종현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서초구위원회 사무국장을 시작했습니다. 정당이라는 곳에서 처음 접해보는 일에 여러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제가 성장하는 만큼 서초구위원회도 같이 커가는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서초에서는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초에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조금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3기 서초구위원회는 지역에 깊이 개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초구위원회 당대의원 후보 ‘구혜림’
생활 속의 정치, 정치 속의 생활 서초에서 시작합니다.
3기 서초구위원회 대의원 후보 구혜림입니다.
함께 공부하는 정당,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는 정의당, 정의당 서초구지역위원회에서 작년 9월 당원으로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치, 경제, 여성 등 현재 우리에게 제언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여러 당원 분들과 지식과 지혜를 나누며 생활 속의 정치, 정치 속의 생활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안정된 모임에 참여하면서 경험의 폭을 넓히고 좋은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정의당 서초구지역위원회가 지역 속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원 및 지역주민 여러분 그리고 더욱 많은 분들과 제가 받은 좋은 영향을 나누고 싶습니다. 3기 서초구위원회에서 많이 애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