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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위원회

  • 2018년 8월 10일 <정당의 발견> 1부 발제문
안녕하세요, 예고했던 청년소모임이 오늘로 다가왔습니다^^
참석하지 못하시거나, 늦게라도 참석하려는 분들을 위해 소모임 관련 자료는 정의당 수원시위원회 밴드(https://band.us/band/47821814)와 정의당 홈페이지 청년위원회 란에 업로드할 예정이에요.

그럼 이따 저녁에 뵈어요!

 



(...)
Ⅰ. 들어가며
  한국에서 정당에 가입되어 있다는 말을 하기란 쉽지 않다. 흔히 ‘정치 혐오’로 표현되는 정서 상, 당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는 것이 상대에게 어떠한 선입견을 심어줄 것이라는 두려움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정치는 ‘그 놈이 그 놈이다.’라는 말로 대표되듯 막연하게 더럽고, 비열하며, 거짓되고, 암투가 가득한 이미지로만 회자된다. 그러나 실제로 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주 다른 문제다.
  정당party 역시 막연히 ‘정치인이 되려는 사람들이 가입하는 곳’, 혹은 ‘운동권들이 모인 곳’ 등으로 표현되고는 한다. 그러나 실상 ‘정치적 조직’, ‘정치 집단’ 같은 사전적 의미 외에, 정당이란 조직이 왜 정치에 필요한 것인지,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당이 왜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대답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당원들조차도 답변하기 쉽지 않다. 즉, 한국 사회에는 정치와 정당에 대해 공유되고 있는 지식이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기존의 정당들이 대중에게 ‘정당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따라서 정당 활동을 하기 위해서라면, 특히 이제 갓 정당에 가입한 신입당원이라면 정당 및 정치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탐구를 기존의 교육 시스템이 제공해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겠으나, 현재로서는 그러한 시스템이 거의 없거나 전무하므로 수원시위원회 청년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소모임을 진행하고자 한다. 다양한 서적뿐만 아니라 당의 강령 및 정책에 대해서도 함께 탐구할 것이며, 이러한 모임을 통해 정의당의 정체성, 정의당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당원들이 함양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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