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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수정구중원구위원회

  • 2022 성남정의당 당원모임


사무국장입니다. 아주 오랜만이었습니다. 당원모임은 7월 10일(일) 오후 3시에 서현역 부근 스터디룸에서 열렸습니다.

1. 성남시위원회를 소개하고,
2.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브리핑하고,
3. 당원 여러분의 선거 평가와 당의 위기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4. 그리고 뒤풀이, 반가운 사담도 좋았습니다.


김경숙, 김성선, 김용희, 김창희, 류호정, 박미희, 박종헌, 양호영, 염종운, 예윤해, 윤지영, 이지은, 한정헌 당원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저희들도 오랜만에 행사를 하다 보니, 많은 걸 놓쳤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네요. 어제 나왔던 의견을 정리해 올립니다. 상급 당부에도 보고하겠습니다.

<김용희 당원>
- 출마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
- 진보당 인사들의 압박이 있었고, 당의 지원이 불투명했다.

<윤지영 당원>
- 선거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 외에 이기는 전략이 없었다.
- 먼저 경험한 사람들의 노하우 전수가 있으면 좋겠다.

<김성선 당원>
- 투표를 해보면, 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니 어느 정도 검증이 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후보가 많아 면면을 살피기 어렵다.
- 그렇다면 후보 본인의 경쟁력과 함께 당을 어떻게 더 인기 있는 정당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

<신명재 당원>
- 구도상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정의당의 호감도가 많이 낮아졌다.
-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부족한 자원을 어디에 집중할 건지, 인지도와 호감도를 올리는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

<김창희 당원>
- 선거 평가를 당원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한 뒤에 시작했어야 한다. 오늘의 자리는 너무 늦었다.
- 오늘 못 오신 분들을 위해 오늘의 이야기가 공유되었으면 좋겠다.
- 진보당의 선거운동을 보니, 당원들이 정말 열성적으로 나서 도와준다.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온오프라인 당원모임을 지속해서 갖고, 당원 결합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
- 류호정 의원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를 주장하는 당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야 한다. 1인 시위 중인 당원을 찾아갔으면 좋겠다.

<박미희 당원>
- 절박함이 부족하다. 정의당의 역할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 정의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당원들과 잘 소통해야 한다.
- 노동현장에 있다 보면, 치안 정국 등 대한민국이 6, 70년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이다. 정의당이 나서 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한다.

<박종헌 당원>
- 정의당은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 진보당이 지역 성과를 잘 냈는데,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 정의당은 사회운동 정당이어야 한다. 지역위원회가 지역의 현안과 연대를 강화하고, 스킨십을 많이 해야 한다.

<김경숙 당원>
- 선거 상황에 대한 자책이 조금 심한 것 같다. 거대양당이 '준연동형비례대표제'를 무산시키면서 예고됐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 정의당이 물론 잘했느냐 하면 그렇지 않다. 당이 혼란에 빠진 것 같다. 정의당 자체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고 있다.
- 지방정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진보당의 후보는 열심히 밭을 갈고 있다. 우리도 당의 지지율만 보고 있을 게 아니라, 당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우리를 지지해 줄 사람을 많이 모아야 한다.

선거 평가를 할 기회가 많은 위원장단의 의견은 뺐습니다.

앞으로 자주 모임을 갖겠습니다. 선거 평가와 당의 위기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서로 다른 만큼, 자주 만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십시오. 다음에는 꼭 모임에 나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댓글 (1)
  • 힐리언스
    2022.07.18 00:15:25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