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원교육
  • 당비납부
  • 당비영수증
    출력
  • 당비납부내역
    확인

성남시수정구중원구위원회

  • [주간염사] 여상규, 그리고 당신포비아



“당신께서 저한테 ‘니 죄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영화 약속 中

 

박신양의 당신은 ‘하나님’이다. 당신의 사전적 의미는 ‘문어체에서, 상대편을 높여 부르는 이인칭 대명사’다. 여상규 위원장은 그런 당신이 영 못마땅했던 모양이다. 중요한 건 아니지만, 박지원은 여상규보다 무려 여섯 살 위인데도 말이다.
 

“자세히 안 보면? 안 보이지. 사람은 자세히 안 보면 안 보이는 거야.” 영화 싸움의 기술 中
 

여상규가 누군지 잘 몰랐다.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에 무려 ‘법사위원장’인데, 자세히 안 보니까 역시 안 보였다. 오늘 자세히 보니 참 예쁘다. 몸담았던 조직에 대한 애정이 꿀처럼 달콤하다.
 

그의 일편단심 사법부는 소위 ‘사법농단’ 관련인의 영장을 줄줄이 기각하고 있다. 법원과는 애증의 관계에 있는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는 당연히 관련 질의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 ‘장판파의 장비’처럼, 위원들의 지적을 저지하고 무마하는 게 그의 숙명이었을까?
 

“총을 얼마나 빨리 뽑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얼마나 냉정하고 판단력 있게 행동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中
 

엄중한 시기다. 어여쁜 장비가 버티고 있는 법사위의 위원들은 냉정하고 판단력 있게 행동해야 할 거다. 쓸데없이 존심 싸움을 하니, 엉뚱한 것이 이슈가 되고 있지 않은가. 두 늙은이의 고성이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무슨 도움이 되나?
 

여상규 위원장님, 그 순정을 그만 놓으소서. 혹시 내부자들 보셨습니까?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영화 내부자들 中
 


 

성남 페북 페이지에 연재하고 있는 시사해설 '주간염사'입니다

정의당 성남시지역위원회 페이지 www.facebook.com/justiceggsn/
참여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