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후 7시경. 정의당 당원들이 하나 둘 신촌 CGV로 모여들었습니다.
5월 31일에 개봉한 영화 <대립군>의 특별시사회에 초대받았기 때문이지요!

2층에는 먼저 와서 출석과 좌석지정을 담당해주시는 당원분들이 반겨주셨어요^^*
영화관이 있는 11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가 적어, 2층은 마치 만남의 장같았어요.
오랜만에 보는 당원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11층에 드디어 도착! 영화관에 줄지어 입장하였습니다.

시사회관 안에는 몇 대의 방송용 카메라들과 우리 심상정 대표님까지 먼저 자리하고 계셨어요.
불이 꺼지고 영상이 시작됨과 동시에 정윤철 감독님이 등장해 짧은 환영인사를 하셨습니다.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먹먹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선조의 결단은 영화를 보는 많은 분들을 탄식하게 만들기도 한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은 왜군과 여진을 대적해야하는 외부와의 전쟁이었음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영화 <대립군>에서는 그 이상, 국가와 국가의 지도자, 그리고 민초들의 심리, 갈등, 극복의 모습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특히 나라를 위해 투쟁하는 백성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정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긴장이 팽팽한 영화가 끝나고, 박혜은 맥스무비 편집장이 사회를 보는 짧은 인터뷰가 있었어요-
시간 관계상 당원들을 대표하여 심상정대표님이 정윤철 감독님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대받자마자 다른 일정 모두 제쳐두고 오셨다는 심블리! 심상정대표님이 감독님의 숨은 의도까지 파악하셔서 감독님이 아주 좋아하셨어요.^^b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신 우리의 심블리! 당원들과 한마음이셨던 것 같습니다.

참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은 영화었지만, 시간은 참 애석하게도 빨리 지나갔습니다.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심상정대표님, 정윤철감독님과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사진 찍어주시고 인사해주신 두 분!! 그리고 평일 귀한 사간 내주신 당원님들!!! 사랑합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도 영화<대립군>! 꼭 한번 보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