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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진구

  • 재능 촛불과 함께 한 광진당원 독서모임 "무더가기"

8월22일(목) 저녁 7시반, 광진당원 독서모임 "무더가기" 당원 6명이 혜화동성당 맞은편 재능 촛불집회에 모였습니다.

우리 모임의 한 당원분이 늘 강조하신 말씀이

"진보당, 노동당은 투쟁의 현장에 항상 보이는데 정의당만 없다...

재능 촛불집회에 항상 참가하는데, 창피해서 정의당원이란 말을 못한다..." 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7월 모임에 참석한 9명의 광진당원들은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다음엔 꼭 재능 촛불에서 만나기로~~

그리고, 지난주 목요일 그 약속을 지켰답니다^^

아마도, 정의당 지역당원 소모임이 재능촛불에 온 것은 전국 최초가 아닐까 ...ㅎ

이 날의 촛불은 '명사와의 대화'로 진행되었는데, 장애인이동권연대 박경석 대표님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생소했던 장애인투쟁사를 생생하게 듣고, 이신 가수의 노래를 듣고, 종탑위의 두 여성 노동자와 인사하는 시간까지...

종탑을 바라보면, 그저 뭉클한 마음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분위기 탓이었는지... 인증샷은 찍지 못했습니다.

 

촛불집회를 마치고, 혜화동 '민들레처럼'에 모여 앉아 막걸리에 푸짐한 안주를 시켜놓고 우리의 이야기를 이어 갔습니다.

김어준씨의 '건투를 빈다'가 이 날의 주제...

유난히 자기결정권, 자기정체성 등의 내용이 많은 책인지라, 이야기할 내용도 많았습니다.

특히, 어느 당원의 80년대 나이트에서 유행했다던 말춤 얘기는... 언젠가 꼭 확인하고 싶었던 ㅎㅎ

 

다음 모임은 9월26일 목요일 저녁,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정치의 발견'과 심상정 의원님의 '실패로부터 배운다'를 읽고 모이기로 했습니다.

애초, 월 1권의 책을 읽고 모이는 독서모임으로 알았는데, 당원들의 열의가 높아져 2권의 정치서적을 독파하는 것으로 목표가 높아졌습니다.

아무래도, 올 추석연휴는 박원순, 심상정 두 분의 책과 함께 보내야 할 듯 싶습니다...

누가, 정의당의 미래를 묻는다면...

 

광진 당원 독서모임 "무더가기" 당원들의 열의와 눈빛을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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