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문 운영위원장 후보 그리고 서울시당 전국위원 후보였던 장수정입니다. 투표 결과 서대문 운영위원장에는 낙선을, 전국위원에는 당선이 되었습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신 서대문 당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짧은 선거기간 동안 저에 대해서 충분히 알리지 못했다는 아쉬움, 어떤 서대문 지역위원회를 만들고 싶은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가 보여주듯 무엇보다 저의 부족함이 가장 크다는 생각을 하며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는 중입니다. 


지난 대선기간동안 3000명 넘는 당원들이 정의당에 새롭게 입당을 했습니다. 그리고 초기부터 각 시기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당에 가입하신 당원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은 이런 다양한 당원들이 새롭게 섞이고, 서로 만나며 새로운 당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시기이고, 내년의 지방선거를 준비 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도전 앞에 놓여 있습니다. 저 역시 하나의 역할로 열심히 그 도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지역위원회에서는 임한솔 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함께 지방선거 준비와 지역사업을, 전국위원으로서 정의당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노력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많은 전화와 문자로 힘드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어려운 선거에 선택하느라 고생하셨을 것이라 짐작합니다. 이 기간 동안 저 역시 더 좋은 선거가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그 관심을 염두하며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지역위원회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경선을 치루었던 임한솔 위원장님, 그리고 부위원장, 대의원 후보들과 당선자 분들께 모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더불어 전합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더 활발한 지역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