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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대문구위원회

  • 성적대 여성주의를 극복하는 내용이 바로 이퀄리즘입니다.

옛 민주노동당, 옛 진보신당, 그리고 정의당까지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문제제기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습니다. 어느 트윗트리안의 논란은 사실 진보진영내 성적대 여성주의와의 
싸움의 역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퀄리즘의 내용은 바로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퀄리즘이라는 용어는 여성주의자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페미니즘을 대체하고자 하는 공모 이벤트에서 
제안되었지만, 그 내용은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문제제기로 채워지고 있는 것이죠. 

이퀄리즘이라고 명시하지 않았을뿐이지 그 역사는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대학내 여성위원회라는 명칭도 양성평등위원회라는 명칭으로 많이 바뀌었죠. 

진보진영내 피해자 중심주의의 부작용도 여러가지 사례에서 나타나서 
예전 피해자-가해자라는 규정에서 지금은 피해주장자-가해지목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의 피해자 중심주의에 의해 피해자-가해자라는 일방적인 규정에서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일방적으로 규정하는 것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 지금은 피해주장자-가해지목인으로 바뀐 것입니다.

2차 가해의 남발에 대해서도 문제제기가 그동안 있었습니다. 
진보진영내 여성주의자들이 2차 가해를 남발하면서 오히려 성폭력 사건에 대해 
토론이 형성되지 않는 문제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죠. 
또 어떤 여성주의자들은 2차 가해를 상대진영을 숙청하는데 사용하는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진보정당에서 성적대 여성주의는 당내 헤게모니 장악을 위한 수단으로써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른바 모든 부분에서 성 관련 의제화를 위해 성적대 여성주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퀄리즘은 바로 이런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비판과 극복의 내용입니다. 
작년 당내 메갈논란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진보진영내 성적대 여성주의의 정의당 헤게모니 장악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성적대 여성주의자들은 메갈(워마드)를 자신들의 전위 커뮤니티로 만들고자 했으나, 
결국 통제하지 못하고 메갈(워마드)에 끌려가는 상황입니다. 
혐오놀이조차 여성운동의 다양한 방식 중 하나라는 오류를 범하고 있지요. 

많은 당원들은 이런 성적대 여성주의는 당이 지향할 방향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비판하는 당원들에게 페미니즘에 대해 공부하라는 오만한 태도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당원들은 여성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페미니즘이 아닌 
다른 무엇에 대해 갈망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퀄리즘에 대해 주목했던 것입니다. 
여성주의자들이 제안했던 이퀄리즘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한 비판과 극복으로 
그 내용을 채우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트윗트리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 것에 주목할 필요 없습니다. 진보진영내 성적대 여성주의와의 싸움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습니다. 
성적대 여성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당원들이 이퀄리즘의 내용을 채워가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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