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은숙님 3주기(1월 7일)에 즈음하여 심상정님과 강상구님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통합연대가 집단탈당하고 진보신당(현 노동당)은 비대위를 거쳐 차기 지도부가 들어서는 시기였습니다.
강상구님이 당대표 후보로 출마선언했다가 홍세화님의 당대표 후보 출마소식을 접하고,
강상구님은 당대표 출마를 취소하고 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됩니다.
공동체가치실현모임에서도 시도당 위원장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고 김은숙님의 헌신적인 선거운동으로 30% 지지를 받으며 선전하였습니다.
공동체가치실현모임의 예상외의 선전으로 당권파는 반여성주의 척결 연서명을 시작하며
정치적인 숙청을 진행하게 되지요.
당권파가 공동체가치실현모임 간부들에 대한 당기위 제소를 하게 됩니다.
반여성주의 척결 연서명을 받아 당기위 참고자료로 제출합니다.
콩사탕님에 대한 당기위 제소과정과 비슷한 패턴인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당기위도 사안이 엄중하여 대표단에 낙태 관련 강령 해설을 요청하게 됩니다.
강상구님은 그당시 대표단의 일원으로서 부대표를 맡고 있었습니다.
공동체가치실현모임에 대해 불리하게 작용되는 낙태 관련 강령 해설을 대표단이 회의를 하여
서울시당기위에 전달하고 서울시당기위에서 제명이 결정됩니다.
고 김은숙님과 저는 낙태에 관하여 특별한 주장을 한 적이 없었지만
공동체가치실현모임 간부라는 이유와 콩사탕님의 징계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
'2차 가해'에 해당된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이대며 공동체가치실현모임 간부들을 제명하였습니다.
그런 정치적 숙청의 과정에 강상구님도 부대표로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故 김은숙님 약력]
- 1980~90년대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노동운동
- 옛 진보신당 경기동부협의회(성남, 광주, 하남) 사무장
- 옛 진보신당 전국위원
- 옛 진보신당 경기동부협의회 회계부정의혹 및 사무장 부당해임에 대한 진상조사 청구인
- 전) 공동체가치실현모임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