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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대문구위원회

  • 고 김은숙님 3주기와 심상정, 강상구 (1)

* 고 김은숙님 3주기(1월 7일)에 즈음하여 심상정님과 강상구님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벌써 고 김은숙님의 3주기(1월 7일)가 지났습니다.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잊고 있다가, 최근 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을 보니 고 김은숙님이 생각나더군요. 

심상정 후보와 강상구 후보는 고 김은숙님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습니다. 
진보신당(현 노동당) 경기동부협의회 회계부정 의혹 및 사무장(고 김은숙님) 부당해임건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서, 이에 대해 경기도당에 진상조사를 청구하였습니다.
진상조사 공동청구인은 고 김은숙님, 저, 콩사탕 이렇게 3명이었습니다. 
경기도당에서도 진상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고 김은숙님이 경기도당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하며 싸웠습니다. 

그당시 경기도당 위원장은 이홍우님이었습니다. 
심상정 라인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지요.
성품은 좋은 분이지만, 해결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나중에 태도를 바꿉니다. 
아마도 윗선의 압력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정황적인 추측만 하고 있습니다. 

고 김은숙님은 자신의 부당해임과 회계부정 의혹이 해결되지 않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6개월정도 입원하게 됩니다. 
예전 노동운동으로 다쳐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여기에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겹쳐 
장기간 입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고 김은숙님의 상황을 지켜보던 콩사탕님은 분노하게 되지요. 
이런 즈음에 심상정님은 진보신당(현 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오게 됩니다. 
성남에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운동을 하러 심상정님이 왔을 때, 
추운 아침에 고 김은숙님과 제가 나가서 명함을 돌리며 심상정님의 선거운동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고 김은숙님은 심상정 경기도지사 후보를 위해 주변 당원들을 조직하며 선거비 모금을 하여 보내기도 했습니다. 

심상정 진보신당(현 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완주하라는 당원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유시민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하게 됩니다. 예비후보 단계에서 사퇴했다면 당원들이 힘겹게 모은 
선거비를 허무하게 날리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선거에서 사퇴할 수도 있고 완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당시 심상정 후보는 자신의 지지율 추이를 보며 당이 아닌 자신을 위해 예비후보 단계를 지나 선거 중반에 사퇴하여 
당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 당원들이 사퇴하는 것 자체에도 분노했지만, 당의 결정이 아닌 후보 개인이 유시민 후보를 
지지한 행위에 더 격분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콩사탕님은 심상정 후보가 유시민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한 것을 풍자하는 글을 당원게시판에 올리게 됩니다. 
고 김은숙님의 상황과 겹쳐서 분노를 정치적 풍자로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진보신당(현 노동당) 경기도당 사무처장 최혜영님과는 고 김은숙님 부당해임건과 경기동부 회계부정 의혹 진상조사와 
관련하여 갈등을 빚고 있었습니다. 최혜영 경기도당 사무처장 입장에서는 진상조사 공동청구인(고 김은숙님, 저, 콩사탕)들이 
좋게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죠. 진상조사 관련하여 경기도당에 문제제기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콩사탕님의 심상정 후보에 대한 정치적 풍자는 최혜영 경기도당 사무처장에게는 좋은 구실로 작용하게 됩니다. 
최혜영 경기도당 사무처장은 여성위 간부도 겸직하고 있었는데, 콩사탕에 대해 반여성주의 연서명을 공개적으로 돌리며 
반격을 하였습니다. (*현재 최혜영님은 정의당 추천직 전국위원입니다.)



 

[故 김은숙님 약력]

 

- 1980~90년대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노동운동

- 옛 진보신당 경기동부협의회(성남, 광주, 하남) 사무장 

- 옛 진보신당 전국위원

- 옛 진보신당 경기동부협의회 회계부정의혹 및 사무장 부당해임에 대한 진상조사 청구인

- 전) 공동체가치실현모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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