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대문구위원회
- 나경채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성명서] 나경채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나경채 공동대표는 당내 메갈논란에 적극 개입한 진보결집 플러스의 실책에 대해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에서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팟캐스트를 통해 당원들을 조롱하는 행태 등으로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청학위 전국위원과 서대문 지역위 간부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원게시판을 무력화시키기 위하여 가족의 개인정보를 사용하여 세컨드 아이디를 생성하여 당원게시판을 농락한 '당게 아재'건의 해당 당사자가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청학위 간부로 드러났습니다.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서대문 어느 운영위원은 당게차트를 지속적으로 당원게시판에 올리며 당원게시판을 농락하고 있습니다. 나경채 공동대표는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의 극단적 여성주의와의 관련성을 인정하고 당원들에게 진정성있는 공동대표 사퇴로 응답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작년 4자 통합을 적극 찬성하며 주장하였습니다. 제가 적극 찬성하며 주장했던 통합의 모습은 지금의 이런 모습이 아닙니다. 나경채 공동대표는 작년 4자 통합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진보결집 플러스에 대한 배려로 현재 공동대표의 직에 있는 것입니다. 나경채 공동대표는 정치적으로 진보결집 플러스를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4자 통합에 대한 많은 당원들의 기대를 실망으로 전환시키고 있는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의 행태에 대해 공동대표 사퇴로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합니다. 공동대표의 직을 내려놓고 하방하여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 당원들의 신뢰를 다시 받을 수 있는 모습을 보여 주십시오.
지난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많은 당원들이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의 행태에 대해 지적하고 문제제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의 행태는 전혀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이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진보결집 플러스를 정치적으로 대표하고 있는 나경채 공동대표의 사퇴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경채 공동대표가 노동당을 집단탈당하며 밝혔던 진보통합의 모습이 이런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통합의 미래에 대해 기대를 걸었던 진보진영내 좌파를 위해서라도 공동대표 직을 내려놓고 하방하여 진보결집 플러스의 실책을 만회하는 노력을 보여 주십시오.
진보진영 정치세력에 대한 대중들의 실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활동가들은 자신들의 실책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조차 보여주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진보적 감수성을 강조하는 주장에 힘은 실리지 않을 것입니다. 진보적 감수성을 주장하기 이전에 민주적 감수성에 대하여 더 고민해야 할 시기입니다. 청년 활동가들이 당내 계파정치를 위한 전위대로 소모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 청년 활동가들이 자신들의 잘못된 행태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고 있지 않다면 나경채 공동대표 등의 진보결집 플러스 리더들이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나경채 공동대표가 사퇴함으로써 진보결집 플러스 소속의 활동가들에게 정치적 각성의 계기를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심상정 상임대표에게도 요구합니다.
심상정 상임대표는 극단적 여성주의로부터 정의당을 살려야 할 책임이 막중합니다. 당고위당직자가 당공식기구에 항명하여 당내 메갈논란을 심화시켰습니다. 류은숙을 여성위원장에서 해임하고, 류은숙과 조성주를 당기위에 제소하여, 정의당이 실책을 반성하는 모습을 시민들 앞에 보여 주어야 합니다. 심상정 상임대표가 이 책임조차 수행할 수 없다면 이 기회에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2016년 10월 18일
작년 4자 통합을 적극 찬성했던 carpe diem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