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에 맞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난 분들이 계셨습니다. 외로이 고립되어 마치 '바위섬'처럼 남은 도시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분들과 이 도시에 크게 빚졌습니다.

오늘은 5.18 민중항쟁 42주기입니다. 목숨 바쳐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위해 싸우신 80년 5월 광주 영령들과 민주투사들을 기립니다.

오늘 보건의료노조 경희의료원지부 조합원들께 인사를 드리고 모교의 '청년' 벽화 앞에 잠시 들렀습니다. 대한민국 민주화투쟁의 역사가 그려진 벽화 앞에서 다시 5.18을 기억했습니다.

2022년의 민주주의는 '다양성'과 '참여'를 필수로 합니다. 풀뿌리 정치의 영역에서부터, 그동안 지워져왔던 골목의 다양한 이웃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이웃들과 함께 참여하는 진보정당의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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