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을 더욱더 강한 진보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주도당 전국위원에 출마한 강순아입니다.

대학 새내기 첫 정당으로 민주노동당을 선택했었습니다.

여성으로 살아가는 세상의 모순을 정치로 이야기하고 정치로 세상을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의당과 함께하게 되면서 첫 당직이 여성위원장이었습니다. 지역에서 여성당원들과 공부하고 거리에서 피켓을 들며 어느 지점에는 늘 답답함이 있었습니다. 언제쯤이면 이 모순을 눈에 보이는 확연한 변화로 마주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이었습니다.

전 당직선거에서 전국위원의 역할로 정의당의 당면한 문제와 정의당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에 동참하였습니다. 1년 남짓의 기간 동안 여성의 문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당의 전반의 정책과 당이 딛고 일어나야 하는 한계 지점, 그럼에도 정의당이 희망인 이유를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어려운 고비이지만 장밋빛 미래일거라고 예상했던 총선의 결과는 그 기대에 한참도 못 미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인했습니다.

전국위원회에서 보았던 정의당은 누구를 향한 것인지 모호했습니다.

정의당의 길은 더욱 진보정당답게, 좀더 분명해져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을지역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원들과 정의당의 큰 미래를 모색하고 고민하겠습니다.
 

- 더욱더 분명해지는 진보정당의 길을 함께 모색하겠습니다.

- 을지역위원회 당원과 당의 비젼을 모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