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주(전 미래정치센터 소장)당원의 공개사과를 기다리며
조성주 당원이 미래정치센터 소장을 사퇴하고 연동되어 있던 당 전국위원회의에 참석하여 전국위원으로써 당에 안건 발의를 하며 사라진 지위(전국위원)를 남용한 사건이 9월 3일 당 전국위원회에서 발생하였습니다.(8월 25일 신임 미래정치센터소장 선출)
물론 현 상황에 대하여 조성주 당원이 추천직 전국위원으로써 본인이 사퇴를 하지 않거나 당대표가 해임 안을 당 전국위에 안건 상정을 하지 않은 이상 조성주 당원의 전국위원 자격은 있다. 는 중앙당의 답변을 9월7일 확인하였습니다.
중앙당의 답변이 현 상황에 대하여 원칙과 상식에 맞지 않은 형식적인 답변의 성격이 강합니다. 또 한 이런 내용을 조성주 당원이 인지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상황이 중앙당도 난감하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당원분들도 님의 전국위원 자격 상실 상태에서 전국위원회에 참석을 한 행위에 대하여 아연실색을 하는 상황임은 잘 아실 것입니다.
조성주당원이 전국위원에 추천 되었을 당시 분명하게 당 미래정치센터소장으로써 당의 미래비젼 생산에 업무의 원활함을 위하여 전국위원에 추천한다는 내용이 회의 결과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추천직 전국위원들은 자신의 직책에 임기가 종료되거나 사퇴시 전국위원 직이 자연적으로 소멸한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고 그리 행동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조성주 당원도 이런 상식을 몰랐다고 생각할 수 는 없습니다. 그런데, 미래정치센터소장을 8월25일 사직한다고 발표를 하고 전국위원 자격으로 9월 3일 전국위원회에 참석을 한 것을 당원들은 납득을 못 합니다.
조성주당원
님이 전국위원이 된 것은 미래정치센터소장을 하면서 일을 잘 하고 당에 힘을 실어 달라는 당대표와 당 전국위원들의 소망이였습니다. 그런데, 상식 이하로 미래정치센터 소장을 사퇴하고 당 전국위원회의에 참관도 아닌 참석을 했다는 것을 어떻게 이해하라는 말인가요 ?
조성주 당원 님은 당이 엉망이 되어가는데 일조를 한 격이 되었습니다. 이런 정당이 뭔 진보정당인가라고 한탄하는 당원분들의 목소리에도 조금은 진정성을 갖고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 글을 작성하면서 밤을 세웠습니다. 님의 황당한 행동과 어처구니 없이 님으로 인하여 전국위원회 회의가 무효가 되고 당이 바보가 된다고 생각을 하니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이번 건은 그냥 넘어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당의 상식, 민주주의의 원칙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의 이런 이야기가 님에게 제대로 이해가 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결국 법정으로 가서 서로의 주장에서 누구의 주장이 맞는가를 확인해야 겠지요. 절차적 문제이고 사실 확인의 과정이기에 소송에 돈은 그리 들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시간의 문제이고 당이 망가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대중들에게 드러나는 과정이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밤을 세우며 고민하였습니다. 당이 덜 망가지는 방법과 이번 전국위원회 사태를 원칙적으로 바로 잡는 방법을 요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하여 내린 결론이 조성주 당원의 양심에 호소를 하여 당에 님의 사과를 요청하는 방식이였습니다. 물론 중앙당의 잘 못 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까지 따지고 서로 개싸움을 하는 것은 정의당이 추해지는 과정이기에 봉합이 아니라 당원들이 납득할 수준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이번과 같은 사건은 다른 보수정당에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절차적 민주주의에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보수정당들도 알기에 이런 일은 일벌백계로 정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성주 당원
님이 당 게시판에 사과의 글을 올리기를 2주일 정도(추석 연휴가 끼어서요) 기다리겠습니다. 물론 님의 사과가 없을 수도 있기에 제가 9월 3일 전국위원회 회의 무효 확인 가처분 소송 준비는 하겠습니다. 이 건을 갖고 소송까지 가야 하는가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몇 몇 당원분들이 실효성이 없다는 문제제기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법원에서 진행되는 지위 남용에 대한 소송의 결과물들이 많이 축적되어 있어 답은 2,3개월이면 나오리라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소송을 준비하는 과정이 조금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당원분들의 연서명을 탄원서 형식으로 첨부하여야 소송이 빨리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건은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상식 확인의 문제이기에 무료로 변호사들이 도와주거나 명의를 빌려줄 변호사들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알라 볼려고 노력하면 구할 수 있겠지요
조성주 당원
일단 이정도로 글을 마무리 하고 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이글은 중앙당과 전국 시, 도당 게시판에 동시에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