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재편관련동향 및 대표 후보들 주장근거자료
~~. 오늘로 당직선거운동의 마감입니다.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당직후보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하루 푹 쉬시기 바랍니다.
님들이 정의당에 희망이며 1차 총선까지 당,낙에 관계없이 당을 이끌어 나가실 분이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다시 정의당은 진보의 동심원을 확대하며 대선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진보재편관련 중요한 한 축인 노동당이 내년총선까지 독자행보를 천명하였습니다. 잠시 투표기간동안 노동당 당게시판을 둘러보고 노동당원분들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겠지요 4자연대를 주장하셨던 노동당 당대표님은 사퇴를 하시고 7월 11일 노동당 비상대책위 구성 계획이 있습니다. 4자연대는 이제 그 의미를 상실하였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착찹한 심정입니다.
다른 당원분들도 진보재편의 문제가 이리 심각한 상황으로 흐르리라고는 판단을 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노동당의 내부정비에는 최소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요구됩니다. 국민모임이나 노동정치연대도 노동당과 정의당에 당대당 통합의 흐름을 기대했을 것이나 아쉬움이 짙게 남는 상황입니다. 저는 국민연대도 정동영에 대한 미련을 접지 않음을 표현하면서 2중의 줄타기를 한다는 생각입니다. 정동영은 천정배와의 엽합을 고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기에 지금은 감정적인 대응이나 시간에 쫒기는 인상의 통합진보정당 건설의 흐름은 서로 다시 상처만 남길 것이 아닌가란 우려를 자아내게 합니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는 속담을 되 세기며 신중하고 세밀하게 다른 세력들에 배려를 하는 진보재편의 관점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내년 총선은 각 개 약진을 하며 연대의 폭과 깊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넘어서야 한다는 마음의 결의를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를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정의당에 보폭에 진보재결집의 문제가 이목을 집중하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다시 한 번 진보재편과 내년총선을 바라보는 시각의 원칙적인 관점을 검토하며 각 후보님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님들의 당의 진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진보재편을 대하는 입장에 집중력이 생기길 기대합니다.
1. 진보재편을 바라보는 진보운동의 원칙
우리들은 변혁적 진보운동을 아우르며 분열된 진보운동의 재결집으로 총선을 통하여 각 지역에 진보운동이 새로운 뿌리를 내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진보운동은 진보정당 운동을 통하여 과거 낡은 사회주의적 시각의 좌파운동의 한계를 넘어서고 실제적으로 대중의 삶에 공감하고 진보의 원칙이 인간해방의 관점을 갖는 노동의 중심성과 인간을 존중하는 인권개념의 확고한 정치적이고 대중적인 안착화를 목표로 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한 목표을 분명히 하는 속에 전략으로 사고하는 증세를 통한 사회적 복지의 확대와 진보운동의 연대 틀이 확고해 진다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전략적 사고 속에 우리들은 진보정당운동이 원칙으로 재편되고 그 힘이 총선을 통하여 각 지역에 제대로 된 대중적 진보운동의 뿌리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성이 구심력을 갖고 총선에서 유실되는 진보에 대한 지지표를 최소화하고 지지를 확대하여 비례후보의 수를 늘리는 것을 1차적인 목적으로 삼는다는 생각입니다.
또 한 지금은 진보정당운동이 자신의 정책적 내용물들을 유실됨이 없이 대중운동의 시민단체들과 공유와 연대를 통하여 제대로 된 축적을 요구하는 시기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정의당에 움직임은 신중하고 또 세밀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도 지나치니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 진보재편을 바라보는 각 후보님의 근거 자료(기호순)
1) 노회찬후보
출처 <레디앙>
왜 대중이 우리를 선택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반성하는 겸허한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 그러한 반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중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는 새로운 노력과 방안, 접근을 만들어내야 한다. 그게 없다면 진보재결집을 통해 만들려는 희망이 실현되지 못할 수도 있다. 모이면 커지고, 커지면 저절로 해결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모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모인 이후다.-----------통합적 리더십은 거래로 인한 야합 속에서 있을 수 없고, 기계적인 복종을 강요해서 될 것도 아니다. 수의 우위를 중심으로 한 민주집중제도 이제는 안 된다. 저는 이제 민주집중제를 버려야 한다고 본다. 숫자와 상층권력의 우위를 통해서 조직의 일체화, 획일화를 도모하는 것은 특정한 조건의 혁명의 시기에는 필요했을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개방적인 시대와 조직 공간에서는 맞지 않다고 본다
출처 <오마이뉴스>
"진보 재결집에 반대하는 분들까지도 포기하지 않겠다. 그분들은 나름의 문제의식으로 그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지, 궁극적으로는 진보가 하나 되는 데 동참할 것이다. 문제는 시간과 과정이다.
한 번에 다 안 된다면, 긴 시간을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만나는 시간과 방식 등은 실사구시적인 방식으로 풀어나가겠다. 힘과 힘의 대결로 가지 않겠다. 손과 손을 마주 잡는 방법으로 가겠다. 언젠가 같이할 분들이라 생각하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2) 노항래후보
출처 <레디앙>
저는 정의당 밖 다양한 세력과 힘을 합치는 4자 통합에 대해선 전혀 문제가 없고 꼭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그런데 그 세력 규합은 과거 연고에 기초한 것이 아니고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 정의당이 지난 2년 동안 해왔던 혁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의 세력 규합이어야 하는데, 진보 운동권이었다는 인적 연고에 의해 세력이 모아진다면 과거로 퇴행하는 것이고, 그런 우려가 있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출처 <당원게시판>
‘당명, 강령을 개정하는 진보통합, 운동권 연고를 찾는 진보통합은 반대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정의당의 지지율이 5%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오곤 합니다.
저는 이 숫자가 정의당의 인지도에서 비롯된 숫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진보정당이 있으면 지지하는 유권자가 항상 그 정도 되기에, 저희들에게 매우 익숙한 숫자이기도 합니다.
정의당이 있는지조차 몰랐던 국민들이 정의당의 존재를 조금씩 알아챈 것으로 봐야겠지요. 아직도 많은 국민들은 정의당을 모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소위 진보인사들이 모여서 추진하는 재창당은 의미 없다. 과거 1970~1990년대 운동권 출신끼리만 테두리 짓고 모이는 건 낡은 행태다. 혁신이 아니다. 진보정치를 표방해온 분들이 시민들 앞에서 겸손해져야 한다. 더 많은 시민 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물론 4자연대에 참여하는 분들을 포함해 어느 누구와도 머리를 맞대고 진보 혁신을 이야기할 수 있다. 당 대표가 되면 논의 당사자들에게 '원하는 점들을 다 들어드릴 테니 정의당에 입당하라'고 권유할 생각도 있다. 다만, 우리 당을 혁신해서 시민의 뜻을 받드는 정당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3) 심상정후보
출처 <공약집>
진보재편의 의미 : 당 중심성 강화
진보재편은 우리 당의 뿌리와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한다는 의미에서 추진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외연을 확대한다기 보다 중심을 세우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중심이 튼튼해야 눈사람도 더 크게 굴릴 수 있습니다. 그동안 진보정치는 낡은 질서와 관행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많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우리가 하려는 진보재편은 첫째, 진보정치 혁신의 성과를 집약한 것. 두 번째, 흩어진 노동자 진보시민의 지지와 참여를 결집시키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좀 더 단단한 중심으로 가지고 더 크고 넓은 진보대중정치로 나가려고 기획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과거처럼 단순히 총선에 이기기 위해 결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온 혁신의 내용을 종합·통합하는 작업이 돼야 한다. 이러한 기초 위에 재편해야 내년 총선에서 더 넓은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일각에서는 너무 노동자 중심으로 가는 건 아닐까, 좀 더 시민의 눈높이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 걱정한다. 그러나 노동자와 시민을 구별하는 시각은 현실에 맞지 않다. 정의당이 전태일과 노무현의 만남으로 탄생했다면, 지금은 전태일이 과잉이라서 문제가 아니다. 전태일과 노무현 모두 부족해서 문제다.“
4) 조성주후보
출처 <당원게시판>
진보재편을 반드시 이뤄야 합니다. 함께 진보재편을 추진하는 국민모임, 노동당, 노동정치연대에는 지금이라도 당장 모셔오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 세 단위에 계시지 않고 활동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모셔오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당을 강화하고, 더 큰 정의당으로 나아가는 재편이어야 합니다. ---------‘절대로 우리 정의당과 함께 할 수 없다’는 분들과는 설득의 노력을 포기하지 않지만, 무리해서 하나의 정당에 있기 보다는 충분히 연대를 추진하고, 다음 기회를 또한 도모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선거를 위한 진보재편이라면 중단하는 게 맞다. 진보진영의 재결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년 총선 때문에 하는 결집은 아니다. 만약 지금 논의가 잘 안 되면 '총선' 넘겨서 해도 된다. 총선 결과가 안 좋아도 조직을 잘 추스르면 당은 안 망한다. 원내에서 두세 석밖에 못 얻으면 진보정당이 몰락한다? 그런 사고로 헤쳐모이다가 실패하는 게 더 심각한 문제다. 좋은 합의를 이루는 게 우선이다. 통합 이후 공동대표제와 최고위원제를 운영하는 것도 반대한다. 리더십을 확실히 세우고 부대표 권한을 명확히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