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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공감 온라인특별호] 전북도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전북도당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1. 총선 결과 평가
전북도당은 총선 선거구 10곳 중 4개 지역(전주시갑, 전주시을, 익산시을, 남원임실순창)에 후보가 출마했다. 4명의 지역구 후보들이 열악한 조건속에서 고군분투하였으나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문재인대통령 지키기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의 공포정치로 인해 우리후보들의 공약과 인물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민주당의 싹쓸이 전략에 정의당이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었으며 이는 거센 바람선거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비례대표후보선거의 경우 전북의 정당지지율은 12.01%로 세종,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높았다. 제7회 지방선거과 비교하면 전체적인 지지율은 약간 낮아졌으나 남원, 김제, 완주 등 농촌 지역의 지지율이 평균지지율에 근접한 수치를 보였다. 호남지지율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시도당의 정당지지율이 고르게 상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거대양당의 비례위성정당 꼼수와 더불어민주당의 거센 바람 속에서도 '정도를 지키는 정당'임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2. 조직사업 평가
415인으로 구성된 '4.15총선 판갈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였고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공동대표와 서유석 호원대 교수, 손인범 익산 우리배움터 교장을 상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전북도당의 선거대책본부장은 최영심 도당부위원장이 맡았다. 

후보가 출마 지역의 당원들은 후보의 선거대책본부로 결합하였고 후보 미출마 지역의 당원들은 인근 지역 후보를 지원하거나 비례선거운동을 하였다. 

후보들의 선거운동원 인원이 고정적이지 못했다. 당일 자원봉사자의 수에 따라 선거운동원의 규모가 달랐고 이로인해 다소 불안정하게 운용되었다. 이는 후보들의 예산규모에 따른 선택이었고 당원 및 지인(민주노총 포함)들의 결합으로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었다.

3. 호남전략 평가
21대 총선 정의당의 핵심전략 중 호남전략이 있었다. 비교적 높은 호남의 정의당 지지율을 수도권까지 밀어 올린다는 취지였고 전략사업비가 배정되었다. 시간이 촉박하여 사업 집행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못했고 급히 음원을 제작해여 4개 방송사에 라디오 광고를 했다. 사업 취지와 전략에 대해 중앙당과의 이른 교감이 있었다면 더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4. 홍보사업 평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 선거운동이 어려워 온라인 공간에서의 선거운동이 필요했고 온라인실천단을 모집하였으나 참여가 저조하여 기존의 소통공간의 구성원들에게 온라인 활동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후보들에게 온라인 선거운동을 위한 영상 및 웹자보 등의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하였다.

매주 화요일을 '정의당 기자회견의 날'로 정하고, 시기와 상황에 맞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후보자들과 우리당의 정책, 비전 등이 언론에 노출되는 빈도를 높이려 하였다. 

중앙당의 메시지는 대체로 시기와 상황에 맞게 발표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에 따른 정책 및 공약발표가 늦었다. 전북도당에서 191조 수퍼추경을 정부에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한 이후 중앙당에서 코로나19 추가 대책을 발표하는 등 선거전에서 속도의 차이가 있었다. 

5. 재정 평가
중앙당에서 지역구 출마 후보자들에게 재정 지원이 있었다. 역대 가장 많은 지원금이었다. 전북도당에서는 2019년 세액공제사업을 전개하여 모금한 후원금을 후보들에게 지원했다. 

지역구 후보의 선거기간 지출비용은 후보별로 편차가 컸다. 선거비용 외에도 예비후보 기간과 준비기간이 길수록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져 후보의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크다. 이는 입후보예정자들이 상시적으로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함을 절감했다. 

한편 선거기간 중 전북도당의 재정유동성이 악화되어 차입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재정상태를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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