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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임인사- 저는 여기서 물러나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물러나지만 당은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먼저 전북도당 제6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형수, 그리고 부위원장으로 선택은 받은 허옥희 최장호 한상구 부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집행부가 이끌 2년 동안 대중적 진보정당인 정의당 전북도당의 위상이 더욱 더 드높여지길 고대합니다.

 

돌아보니 20197월부터 13개월 동안 정의당 전북도당 제5기 위원장의 역할을 했습니다.

저와 함께 수고해 주신 김성연 최영심 안윤정 부위원장님과 부문 상설위원장님 지역위원장님 사무처 동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로운 세상을 염원하며 묵묵히 당원으로 함께 해주신 4천여 당원님들께도 송구한 마음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제가 당원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고, 당의 활력을 높이고 조직력을 강화하며, 위상을 높이고자 해 던 제5기의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어 죄송합니다. 특히나 지난 총선에서 전북에 한 명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겠다는 목표가 실패하고 정당득표율과 후보득표율도 미흡한 성적표를 받아 송구합니다.

 

당의 혁신과 활력을 위해 창당이래 초유의 동반사퇴와 조기 당직선거를 치룬만큼 새롭게 뽑힐 중앙당 대표단과 새롭게 선출된 전북도당 당직자들이 앞장서서 정의당 전북도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는 여기서 멈추지만 당은 당당히 나아가야 한다는 고 노회찬 의원님의 유지를 받들어 창당정신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고 성장하는 정의당 전북도당이 되길 갈망합니다. 저는 이제 도당 위원장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내려놓았지만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당원으로서 책무를 다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라옵건데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을 사랑하고 당원을 사랑하는 전북도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조금은 부족하고 못마땅하지만 서로 복돋아주고 격려하며 존중하고 아껴주는 조직문화가 꽃피우도록 당직자와 당원들 서로가 마음과 정성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시작된 환경재해와 각종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경제활동도 위축되고 사회활동도 제한되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이전에 누리던 자유와 인권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희망하면서 당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2020927일 염 경 석 올림

참여댓글 (1)
  • 민군(이재민)
    2020.09.27 11:38:04
    제5기 도당위원장님으로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