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의 변

  저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서울에서 여주로 출퇴근을 하며 양평을 알게 되었습니다. 양평을 지날 때면 마음이 참으로 편안해지고 행복했습니다.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이사를 왔고 내가 사는 양평이 좀 더 살기 좋은 양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지난 2016년 9월 진보의 불모지 양평에 정의당을 창당했습니다. 양평 정당 역사를 새로 썼던 것입니다. 양평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평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양평 변화의 간절함을 군민들의 행복으로 승화시켜 양평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양평에 살아온 날들보다 더 많은 날들을 양평에서 살아갈 제가 저의 사랑과 고마움을 쏟아내고자 합니다.

군의원의 역할은 풀뿌리 지방자치제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군수의 과도한 예산 남용을 막고 군 예산의 투명한 집행, 주민의 입장에서 좋은 입법 발의를 할 수 있는 권한등을 주민 여러분들이 주십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어떠했습니까. 지역주의의 민심을 자극하여 정당의 인기에 편승하고 지방 토호세력과 함께 지역 이권을 독점적으로 장악하고 군수에게 예속되어 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같은 정당으로 출마한 군수후보와 군의원이 다수여서 군민의 혈세를 군수 마음대로 부당하게 집행하여도 견제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방자치 20년이 지났지만 우리 양평의 선거문화와 정치는 어디로 가고 있는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런 선거문화, 이런 정치로는 앞으로 다가올 지방분권시대 맞이할 수 없습니다.

저는 지역의 현안들을 살펴보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정 정당의 권력독점으로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버린 양평에 건강한 비판과 견제, 감시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군의원의 기본은 경청이라고 생각합니다. 양평군민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사심 없이 의정활동에 반영하겠습니다. 우리 양평군의 큰 자산인 자연자원의 보전과 그 개발의 조화를 이뤄 외부인구유입이 가능한 살기 좋은 양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양평군의 조례를 샅샅히 살펴 우리 실정에 불합리한 조례를 개정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런 마음들을 담아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각종 지원조례 의원 발의 확대하고, 집행부의 견제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외유성 해외연수는 가지 않겠습니다.

의병의 고장 양평답게 역사 의식이 흐르게 하겠습니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 운영되는 역사 문화마을 조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양평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조례 제정하겠습니다.

복지, 교육, 장애인 지원등 생활과 밀접한 지원조례 제정 혹은 개정으로 사회적 약자를 우선하는데 의정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습니다.

농사짓기 행복한 양평을 위해 농민과 농산물 유통에 관한 조례를 재정비하고 농산물 최저 가격을 지원하겠습니다. 또 양평 어느곳에서나 난방비 걱정없이 살 수 있도록 도시가스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소형 LPG공급 시설을 보급 확대하겠습니다.

기초의원으로서 청렴하게 의정할동을 하겠습니다.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며 의무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일을 공약으로 걸고 있습니다만 이는 우리 양평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거듭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신뢰받는 군의원으로 의회가 군민을 위해 존재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군의원의 기본적 권한인 발의권, 의결권, 감사권, 조사권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

-지역 교육 공동체 복원-

1. 방사능걱정 없는 급식조례 제정

2. 교육예산 투명 사용 조례 개정

3. 학교 밖 청소년 조례 제정

4. 무상교복, 고등학교 무상급식 조례 제정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

1. 농민기본소득제 실시

2.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3. 도시가스 미설치지역 LPG보급 확대

4. 해당 분야 전문가로 운영되는 역사 문화마을 조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5. 양평평화의 소녀상 공공조형물조례 제정

6. 장기간 군민의 재산권에 침해를 주고 있는 제도 폐지

7. 우리동네 공유센터 구축 마련

8. 공공수영장 이용료 여성 생리 20%할인 조례 제정

-안심 양평 실현-

1. 스쿨존을 내 집 앞까지 확대하는 홈존 조례 제정

2. 성범죄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실행

3. 차별 없는 범죄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4. 좁은 골목길 미니소방서 설치 확대

-주민과 함께 하는 군의회-

1. 외유성 해외연수 폐지

2. 찾아가는 현장의회, 주민5분 발언제를 도입

3, 각종 위원회에 주민참여 보장

4. 지방 재정에 부담을 주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사업 거부권 제정

5. 군의회에 주민 사랑방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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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양평군위원회 당원 홍길동,  김정화 후보를 양평군 기초 지역구 후보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