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의장입니다.

지난 12월 16일(토) 오후 3시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첫 번째 회원총회를 겸해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뚜렷한 성과 없이 후기를 통해 결과를 보고하게 되었음에 깊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진부한 포장 없이 당일 현장의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임시총회]

1.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성원을 충족하지 못하여 개회 선언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집행위원회가 제시한 사업 평가(안), 사업 계획(안)은 통과시키지 못했고 운영위원회가 상정한 규약 개정(안)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의장으로서 위원장에게 당일의 논의 결과에 대해 운영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받아 줄 것을 요청하고 내년에 있을 정기총회를 예행하는 의미에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 모던한 느낌으로 연출하고자 했는데, 장례식장 분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 부족한 저희들, 그래도 격려해 주시기 위해 경기도당 송치용 위원장님이 환영의 인사를 해 주셨습니다.

- 정식 회의는 개회하지 못했지만 집행위원회가 준비한 안건에 대해서 회원들이 가진 생각을 충분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 회의가 끝나고 난 뒤에는 정혜연 부대표의 '청년 정의당' 건설과 관련한 제안 설명이 있었습니다.

2. 회의 자료와 결과는 첨부파일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지금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를 직면하고 앞으로의 활동과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진지하게 반성하고 한 걸음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2018년 새해부터는 요식행위를 넘어 내실 있고 실효적인 활동으로 성과를 내는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송년회]

잘 한 건 없지만 그래도 2017년 한 해, 대한민국의 청년으로서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밤을 새하얗게 불태웠습니다. 내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또한 그럭저럭 버텨내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