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었다. 임태희 도교육감 당선인은 오늘, 인수위원회 인선 및 운영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주호 위원장은 국회의원, 대통령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과부 차관 및 장관 등을 역임했고 KDI 교수로 있으면서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교육감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서울교육감 출마자에게 경기교육을 맡긴 셈이다. 경기교육이 서울교육의 한 부분이 아닌 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인선이다. 유감을 표한다.
이주호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사고를 만든 인물이다. 일제고사와도 관련 있다. 당시 교육을 ‘경쟁교육’과 ‘닥달교육’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우리 경기교육의 미래가 그러지 않기를 바란다. 인선에 상관없이 창의 및 협력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이 되었으면 한다.
2022년 6월 9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