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불평등 타파와 한국사회 대전환을 요구하는

10.20 민주노총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이대로 살 수 없다"며 노동자들이 나섰다.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산업 전환기 일자리 보장, 주택·교육·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이 이번 민주노총 총파업 요구사항이다.

민주노총 총파업은 어느 특정인을 위한 파업이 아니다. 모든 노동자를 위한, 우리 모두를 위한 파업이다.

이 모든 요구는 국가가 앞장서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다. 노동자와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 나라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이 나라에서는 싸우지 않으면 노동자와 민중의 삶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왔다.

입으로는 싸우지 마라, 자중해라 말하면서 삶을 위해, 권리를 위해 거리로 나와 싸우도록 등 떠밀고 있다.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뒷전인 채, 오늘도 국회에선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권력 획득만을 위해 서로 싸우고 있는 것이 오늘 대한민국 정치의 민낯이다.

우리의 싸움은 다르다.

우리의 싸움은, 민주노총 총파업은 모두를 살리기 위한 싸움이다. 함께 살기 위한 투쟁이다.

모든 노동자와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 함께 살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을 적극 지지한다. 저 당연한 요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2021년 10월 19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