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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화물연대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한다!

화물연대 노동자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한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은 정부의 성과 연봉제 강제도입과 화물시장 구조개악 강행에 따른 불가피한 파업임을 분명히 밝혔다.

 

화물연대 노동자 파업의 결정적 이유는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이라는 정부의 구조개악에 있다.

정부는 택배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명목 하에 사실상 수급조절제를 무력화시켜 화물운송시장을 무한 경쟁과 최저입찰 경쟁으로 내몰고 있다.

 

더구나, 운송업체의 비인간적 갑질 횡포와 과적.과속.장시간 운전 강요에 따른 사고 위험을 막기 위한 ‘과적시 화주도 처벌하는 도로법 개정’, ‘표준운임제 법제화’, ‘통행료 할인’, ‘지입제 폐지’ 등 합리적이고 정당한 요구에 대해서는 단 한 가지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화물연대 노동자 파업에 대해 탄압이 아닌 대화와 해법 마련에 나서야 한다.

정부는 관계부처 공동명의의 담화와 언론을 통해 강경방침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미 유가보조금 지급 중지와 자격취소 및 운전면허 정지.취소 운운하며, 발생하지도 않은 불법행위까지 거론하고 있다.

파업의 원인인 정부가 모든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고, 공권력을 동원한 탄압만을 앞세우고 있는 것이다.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운송거부와 파업은 정당하다!

물류대란을 막고 화물시장을 안전화시키기 위해서 정부는 일방적 개악을 중지하고, 화물운송시장의 폐해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의당은 화물연대 노동자들의 정당한 파업을 지지하며, 정부의 개악을 막고 노동자와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2016년 10월 10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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