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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생활용품에 스며든 유독물질,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생활용품 곳곳에 스며든 유독물질,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

 

 

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에 의해,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매일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에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유독물질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정미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인 혼합물(CMIT/MIT) 성분이 치약, 비누, 샴푸, 구강세정제, 바디워시, 세안크림, 식기세척제, 탈취제, 페인트 등 산업용품은 물론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원료 12종에 함유되어 있으며, 이를 사용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애경산업, 코리아나화장품, 이마트, 빙그레, LG생활건강, 삼성, SK 등 국내 주요기업 600여 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가막힌 일이다.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유독물질이 우리의 주변에 아무렇지도 않게 방치되어 있었다.

 

더더욱 한심한 것은 원료물질을 생산하고 납품한 (주)미원상사는 해당성분이 치약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금지된 화학물질이라는 점조차 몰랐고, 식약처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으며 이제 와서는 ‘소량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책임회피에 급급해하고 있다.

 

국민들은 아직도 가습기 살균제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1년 이후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가 지금까지 조사된 것만으로도 4050여 명에 달하고, 사망자만도 780명에 이른다.

그 때도 ‘안전하다’고 주장했었고, 책임회피에 급급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가인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정부인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식약처는 유독물질이 함유된 원료로 제조한 제품에 대해 전량 전수조사하라!

600여 기업들이 어떤 용도로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낱낱이 밝혀 국민의 우려와 공포를 해소해야 한다!

더불어, 가습기살균제 유독물질은 조금이라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라!

 

정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2016년 9월 28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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