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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평]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위안부 피해 유희남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유희남 할머니가 향년 88세로 별세하셨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거주하시던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 후유증으로 기나긴 시간을 불면증과 심장질환 그리고 폐암으로 고통 받았지만, 일본의 사죄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당당하게 활동해 오셨다.

 

위안부 피해 역사의 유네스코 등록을 위해 노력하고, 일본 국왕과 아베신조 총리, 미쓰비시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또한, 박유하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 민사소송재판에도 수차례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피해자 동의없는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반대하며,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에도 서슴없이 나서셨다.

 

결국, 고통과 싸우면서 노력해온 할머니의 소망은 생전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참으로 개탄스럽게도 정부는 여전히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서지 않고 있고, 일본정부는 오히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며 개헌을 시사하고 있다.

 

유희남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40명으로 줄었다.

이제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살아계실 때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굴욕적인 위안부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유희남 할머니의 명복을 빌며, 할머니의 못다 이룬 뜻을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2016년 7월 11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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