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사항]
총선과 대선, 지선의 연이은 참패에 대한 책임을 물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아래의 결의안을 채택하여 주십시오.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원의 사퇴를 촉구한다.
우리당은 지난 총선 이래 세 번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참패했다.
참패의 원인으로 첫 손에 꼽는 것은 “비호감”이다.
총선 비례 경선 시부터 당의 비호감도는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비호감의 주된 원인은 당연히 우리당을 대표하는 정치인, 비례대표들이다.
비례대표들은 선출직 공직자이자 당의 얼굴로서 품위를 지킬 의무를 진다.
그러나 그들은 미디어를 통한 돌출 행동으로 임기 내내 비호감을 누적시켰다.
또한 의정 활동에서도 비효율적인 정치행위로 어떠한 의미 있는 성과도 만들지 못했다.
자연히 세 번의 선거 모두 전면에 나서 패배를 이끌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대표단이 세 번이나 사퇴할 동안,
반성과 성찰 없이 당직은 버리되, 의원직을 유지했다.
이제는 다섯 명의 비례대표가 연이은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당원과 국민의 엄한 꾸짖음에 대한 반성이고,
쇄신과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