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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위원 후보 김한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 공약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 인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전국위원이 되려고 하는 김한올이라고 합니다. 경기도 남쪽 동네에서 나오는 후보 중에 기호가 2번으로, 투표 화면에서 두 번째 순서로 나오는 후보입니다.

 

전국위원은 전국위원회라는 모임에서 정의당의 여러 가지 중요한 일들을 결정합니다. 혼자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명의 전국위원이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다 함께 결정을 합니다. 정의당에서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기도 하고, 정의당에서 돈을 어떻게 쓸지를 정하기도 하며 그동안 돈을 잘 썼는지 평가하기도 합니다.

 

전국위원을 뽑는 것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당원분들이 허락해준 사람이 전국위원을 할 수 있습니다. 78일부터 713일까지는 여러분들이 누가 전국위원을 하는 게 좋을지 결정하는 투표 날입니다. 이렇게 뽑힌 전국위원은 2년 동안 일을 합니다.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정의당의 2년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는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지금 정의당은 나라에서 정해준 성별을 가지고 당원들의 성별을 구분합니다. 그래서 성소수자인 당원들은 차별을 받습니다. 자기 성별은 자기가 직접 원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에는 청소년 당원분들이 있습니다. 청소년 당원들은 우리와 함께 활동하는 사람들이지만 나이가 적다고 차별받습니다. 청소년 당원분들이 차별받지 않도록 당의 규칙을 고치겠습니다. 그리고 나라에서도 차별하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정의당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정의당의 경기도 쪽에서 돈을 어떻게 쓰려고 하는지 검사하고 돈을 잘 썼는지 검사하는 일을 했습니다. 전국위원이 되면 정의당 전체에서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검사하게 됩니다. 저는 여러분이 내는 돈이 낭비되지 않도록 열심히 검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과의 약속을 꼭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기호 2번 김한올을 뽑아주시면 늘 약속을 떠올리면서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댓글 (1)
  • 말단소총수
    2019.06.24 16:33:45
    전국위원 후보 기호 8번 김태진입니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로 자신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70년대에 한글을 배우고, 80년대에 딱딱한 문체로 씌여진 책들로 머리를 채우다 보니, 쓰는 말마다 '엄근진'한 경향이 있는 586 꼰대로서... 참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한글문화연대 회원으로서 한달에 1만원씩 꼬박꼬박 회비를 내기도 하고, 이건범 대표가 늘 주장하시는 '쉬운 우리말 공공언어 사용 운동'에 적극 공감하지만... 주렁주렁 읽기에도 숨찬 만연체나 문어체가 무언가 폼나고 품격있어 보인다고 느끼는 버릇을 하루아침에 고치기는 너무 힘이 듭니다.

    김한올 후보는 제가 졸업한 한신대학교에서 정의당 화성지역위원회가 창당대회 하던 날 처음 뵌 것 같습니다. 어쩌면 3기 경기도당이 진행한 '경기도당 활동가 아카데미' 동기일 수도 있겠으나, 잘 기억이 나지는 않고요... ( 확인하지도 않는 이 게으름이라니!!! ) 평소 존경하는 민영록 (Young Rok Min) 위원장님과 함께 창당대회에서 열심이던 모습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함게 출마하신 모든 후보님들이 모두 좋은 공약과 훌륭한 경력들을 가지고 계시지만,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을 사용하자는 김한올 후보님의 좋은 뜻에 적극 공감한다는 의미에서 따로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

    흠... 재선 전국위원을 노리는 제 입장에서는, 우리 김한올 후보님의 좋은 우리말 사용법에 더해서, 당원들 사이에서 하는 모든 대화에서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은연중에 혐오를 드러내는 말은 삼가는 좋은 문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586 꼰대다운 바램을 하나 더 해 보겠습니다.

    기호 2번 김한올 청년후보님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

    #아리아리!
    #경쟁후보에게까지_뭍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