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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2월 2일자
 
1. 정의당 광주시당 “신세계 복합쇼핑몰 추진 중단하라”

지난 1일 광주신세계가 특급호텔이 포함된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광주시에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 것과 관련해 정의당 광주시당이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세계가 판매 시설의 면적을 줄였다곤 하지만 여전히 연면적 기준으로 특급호텔은 2만9100여㎡ 규모, 11만6200여㎡의 백화점을 포함한 복합시설은 14만5000여㎡로서 공룡 복합쇼핑몰을 지으려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최근 전국에 복합쇼핑몰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면서 인근 지역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유통 재벌의 대형 복합쇼핑몰 진출은 거침이 없다”면서 “지난해 하남시에 들어선 신세계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는 하남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상권까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광주시와 신세계는 거대 복합쇼핑몰 추진으로 경제민주화, 영세자영업자 보호라는 요구에 역주행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인허가 진행 절차를 중단하고 복합쇼핑몰 건립을 백지화함으로써 지역경제 수호, 경제민주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2. ‘발암물질 배출’ 세방산업 이전 불똥 평동산단으로
 
1군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이하 TCE) ‘전국 최다 배출’로 문제가 된 세방산업이 일부 공정을 평동산단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평동산단 인근 주민들의 반발 여론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세방산업의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인데요, 2일 광주시에 따르면, 하남산단에 위치한 세방산업이 TCE를 사용하는 격리판 제조공정을 평동공단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이전 계획이 결정된 것은 아니나 세방산업은 2019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평동산단으로 세방산업의 일부 공정이 이전된다는 소식에 평동산단 인근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방산업이 하남2지구와 하남3지구, 수완지구의 피해를 우려해 평동산단으로 일부 공정을 이전하지만, 평동산단과 멀지 않은 곳에도 도산동·송정동 아파트 밀집지역이 위치해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대해 세방산업 관계자는 “아직 공정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구체적인 것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3. 광주시민단체, 구청·의회에 새마을기 철거 요구
 
광주지역 6개 정당과 8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운동본부)'가 광주 일선 구청과 기초의회에 새마을기 철거를 요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지난 1일 광주 5개 구청(동주민센터 포함)과 구의회에 '새마을기 철거 요청'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2일 밝혔는데요, 운동본부는 공문에서 "오는 15일까지 각 청사에 게양된 새마을기 현황을 공개하고, 철거 동의 여부를 답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새마을기는 유신 정권의 정치적 도구이자 국가주의적 잔재일뿐"이라며 "법적 근거도 없고, 관행에 불과하다"고 말했는데요, 한편 광주시는 지난달 19일 시민단체의 요구와 촛불 민심을 반영, 새마을기를 게양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북구에 지원키로 했던 새마을회관 건립비도 잠정 중단했습니다.
 
4. "사고 막아라" 경찰서에 포켓몬고 관리 지도까지 등장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인기 확산에 따라 해남 경찰이 포켓몬 고 관리 지도까지 만들며 사고 예방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해남경찰서는 2일 지역 내 주요 포켓몬 캐릭터 출몰 장소들을 파악해 단속 및 순찰을 강화하고 주의 운전을 당부하는 플래카드를 부착하며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이용자들이 운전 중이나 보행 도중 스마트폰을 보며 무리하게 포켓몬 캐릭터를 잡으려 하면서 교통사고 및 주거 침입 등 범죄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켓몬 고 관리 지도를 자체 제작했는데요, 해남 경찰은 포켓몬 캐릭터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점 6곳과 캐릭터를 담는 알 충전소인 포켓스탑 6곳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수시로 지도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5. '명칭 변경·신설' 광주 시립예술단 리모델링
 
광주시립예술단이 산하 예술단 명칭 변경과 신설 등 리모델링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는 3일 시립국극단 명칭 변경과 오페라단 설립, 갈등 협의기구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광주시립예술단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는데요,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기존 시립국극단을 '시립창극단'으로 명칭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시립오페라단 신설도 추진된다.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에 걸맞게 예술 장르를 넓힌다는 취지인데요, 예술감독과 단무장 등 상임 5명을 기본으로 작품에 따라 단원을 모집하고, 연간 8억원 가량의 사업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페라단이 창단되면 시립예술단은 교향악단을 비롯해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소년소녀합창단, 발레단, 극단, 국극단 등 모두 8개로 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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