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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6월 11일

광주일일브리핑 광주바닥” 611일자

 

1. 국제수영연맹 "북한선수단 내년 광주대회 참가하면 전폭 지원"

 

2019년 광주에서 개최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 대회 준비 사항 점검·협의를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국제수영연맹(FINA) 대표단은 준비상황 전반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경우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10일 광주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과 와킨푸욜 시설위원장, 피터홀 TV부장, 룰루궈 마케팅담당관 등으로 구성한 FIN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23일 일정으로 대회 준비상황 점검 실무회의를 하고 8일 돌아갔습니다. FINA 대표단은 광주시와 조직위로부터 수송·숙박·방송·식음료·경기장 설계·마케팅 등 분야별 업무 내용과 추진상황, 추진계획 브리핑을 받고 필요한 사항 등을 제안했는데요, 광주시와 조직위는 FINA 대표단과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한 논의도 했습니다. 윤장현 조직위원장과 조영택 사무총장이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한 FINA의 역할을 주문하자 마르쿨레스쿠 FINA 사무총장은 "FINA 회원국인 북한 선수단 참가에 따른 제반 경비를 FINA 예산에서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2.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지방선거 뒤 급물살 탈까

 

지방선거로 주춤하던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선거가 끝나면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방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취임하면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1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군 공항 이전 적정지역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영암·무안·해남·신안 등 4개 군 6개 지역을 적정 후보지역으로 국방부에 통보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후보지를 토대로 군사 작전성 검토를 거쳐 오는 9월 안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늦어도 올해 말까지 이전 후보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그동안 활발하게 이뤄지던 광주 군 공항 이전 논의는 지방선거가 시작되면서 자치단체장 공백과 맞물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는데요,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선 유력한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가 군 공항 이전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어서 주목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전 대상 지역의 주민을 설득하는 작업이 관건인데요, 새로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가 합의했더라도 이전 후보지 주민의 투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3. 민주 "평화 당명 외우기도 귀찮아" 평화 "추미애 치매" 설전

 

6·13 지방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8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이 동시에 전남 서남부벨트 공략에 나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호남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독주하는 민주당이 박빙 열세인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를 지원하면서 호남 발전을 위해 압도적으로 정부·여당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하자, 평화당은 호남 민생경제 악화에 대한 민주당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표심을 자극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날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추 대표는 여수 서시장 유세에서 "지난 총선 때 여러분이 국민의당에 힘을 주셨는데 이제 국민의당은 이름조차 없어졌다. 하도 변덕이 심하니까 이제 당명도 외우기가 귀찮아졌다"고 평화당을 겨냥했는데요, 한편 민주당은 목포수산시장에서 '최저임금 삭감한 민주당은 물러가라'고 적힌 팻말을 든 민주노총 조합원 수십 명의 항의 시위에 충돌을 피하려 '숨바꼭질' 유세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순천에서도 유세 차량 옆에 진을 친 민주노총의 항의 시위에 추 대표는 비교적 짧게 연설을 마치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4. 광주전남 단체장 후보들 선거공약서 '외면'시장·지사 후보 `0'

 

6·13 지방선거가 이틀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단체장 후보자 상당수가 '선거공약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보물과 선거공약집과 중복되는데다, 일부 후보는 비용 측면이 겹치면서 권고사항인 선거공약서 작성이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전락하고 있는데요, 현행 공직선거법 제66조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후보는 선거공약 및 추진계획을 담은 선거공약서 작성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공보물 외에 별도로 배포할 수 있는 선거공약서는 선거공약 및 추진계획으로 각 사업의 목표·우선순위·이행절차·이행기한·재원조달방안을 게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광주·전남 광역단체장 후보를 포함해 대부분 후보자가 선거공약서 작성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시장 후보 4, 전남지사 후보 5명 등 9명 모두가 '선거공약서'가 없습니다. 광주지역 5개 구청장 후보 14명 중 광주 광산구청장 후보인 민주평화당 이정현, 무소속 장성수 후보 등 2명만이 선거공약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보들 사이에서는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공보물과 후보별 5대 공약이 제시된 상황에서 '선거공약서'는 중복이라는 인식이 팽배한데요, 일부 후보는 선거공약집을 별도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어 더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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